“마음에 안 들어” 맥주병으로 여친 폭행

2017.07.07 13:41:22 호수 112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애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김모(42)씨를 지난 3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군산시 일대서 맥주병 등으로 여자친구 최모(45)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맥주병을 최씨에게 던져 상처를 입히기도 했으며, 화를 참지 못할 때는 망치로 최씨의 승용차 유리를 깨뜨리기도 했다.

최씨는 머리와 팔 등을 다쳐 수차례 병원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 때마다 화를 참지 못해 폭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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