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이 안 좋아” 스님이 술자리 시비

2017.06.15 11:26:16 호수 111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타인과 합석한 술자리서 흉기를 휘두른 A(50)씨를 붙잡아 지난 12일 조사했다.



A씨는 11일 오후 3시3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의 한 도로서 B(50)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입술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스님 행세를 하며 대인동 주변을 배회하던 A씨는 B씨의 술자리를 보고 합석했다.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관상이 좋지 않다”며 시비를 걸었다가 B씨가 항의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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