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오아시스 ‘힐링카페’

2017.06.05 09:56:06 호수 1116호

커피전문점은 1999년 스타벅스가 국내에 상륙한 이후 많은 커피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속 장소 및 단순히 식후 커피 한 잔을 넘어 개인적인 용무를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의 역할을 다하면서 독특한 공간활용을 통해 오락 기능부터 휴식, 공부, 비즈니스 등 다양한 용도의 멀티형 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 ㈜오리지날스푼의 힐링카페 ‘릴렉스라운지’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릴렉스라운지는 일반 카페에서 취급하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 메뉴는 물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안마의자를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렉스룸’과 20~40대 여성들을 공략하는 ‘네일아트’, 그 외 학생과 직장인들 위한 ‘스터디룸’ 등을 구성해 기존 카페 수익구조에서 고객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인다.

상권 특성에 맞춘 공간활용으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학가와 같은 학생밀집지역에는 스터디룸과 휴식공간 위주로, 오피스 상권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테이블 및 릴렉스룸 위주로 매장을 구성할 수 있다. 상권별로 주요 고객층을 설정한 콘셉트로 꾸준히 수요를 확보하고 멤버십 할인제도도 함께 운영해 단골 고객확보에도 용이하다.

릴렉스라운지는 카페와 힐링공간으로 기존 카페들과는 다르게 1층이 아닌 2~ 3층 입지 선정을 통해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상권과 입지에 맞춘 카테고리 선택형 창업으로 창업비용의 편차가 클 수 있어 반드시 본사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창업비용을 산출하는 것이 좋다.

업체 관계자는 “릴렉스라운지는 유행 따라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닌 고객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휴식과 가치 문화를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가맹점 초기 안정을 위해 서비스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팀이 모든 부분을 교육 및 컨설팅하고, 수익을 위해 안마의자 판매, MD 판매 등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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