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어디까지 해봤니?

2017.05.29 09:38:54 호수 1116호

‘테이크아웃’은 음식을 가지고 다니며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서 판매하거나 포장된 음식을 뜻하는 말이다. 예로부터 음식을 포장해주는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테이크아웃이라는 용어가 일상화된 것은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부터였다.



커피 음료에서 시작된 테이크아웃은 다양한 음식으로 진화했다. 특히, 매장의 규모를 확 줄인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의 등장으로 소자본 창업시장의 활성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테이크아웃으로는 즐길 수 없다고 생각했던 다양한 메뉴까지 섭렵했다. 과연 테이크아웃 어디까지 가능할까, 이색 테이크아웃메뉴를 살펴보자.

대한민국 외식 선호도 1위에 9500여억원의 시장규모를 가졌으며 회식 메뉴 1위에 꼽히는 것이 바로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구워 먹는 일이 곤욕이라면 곤욕일 수 있다. 하지만 ‘갈통삼’을 이용한다면 그런 고민이 해결된다. 

다시마와 표고버섯 등을 이용해 숙성한 삼겹살을 오븐과 그릴을 이용해 두 번 구워내 담백하고 쫄깃한 육질을 유지한다. 여기에 자체개발한 소스와 레몬숙성묵은지, 생와사비 등 고기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곁들이 재료가 제공된다. 

삼겹살부터 참치회까지 이색 메뉴 눈길
전문매장 등장으로 소자본 창업 활성화

‘갈통삼겹살’을 비롯해 ‘등갈비’‘양념등갈비’‘치즈매콤등갈비’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삼겹구이 1인도시락’‘고소한맛 1인닭갈비도시락’‘추억의 도시락’‘날치알 주먹밥’ 등 도시락과 사이드메뉴도 갖추고 있다. 갈통삼은 배달과 테이크아웃을 함께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어줏간은 생선과 푸줏간의 뜻을 담은 신조어로, 참치와 연어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참치명가 동원산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신선하고 가성비 높은 원물을 공급받으며 해동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단해 전문조리사 없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고급어종인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황다랑어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유사참치인 세치류는 취급하지 않는다. 이렇게 마련된 참치는 100g 단위로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어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 

연어 역시 비린내 제거를 위해 어줏간만의 특별한 마리네이드 방식을 사용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테이크아웃전문점이지만 점내 취식도 가능하도록 간단하게 공간을 마련해 고객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크보스는 음료와 스테이크 그리고 사이드메뉴를 독특한 용기에 담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체 연구개발한 발효숙성과정으로 숙성시킨 육질은 녹듯이 부드러우며 최상의 풍미를 자랑한다. 또 30mm 스테이크 철판과 직화 웍기를 사용해 입맛 당기는 불향을 입히며 즉석 조리한다. 

원팩시스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조리의 어려움이 없으며 1인 창업으로도 가능해 인건비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스테이크와 사이드메뉴가 함께 담기는 컵에는 맥주와 와인은 물론 취향과 기호에 맞춰 다양한 음료 선택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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