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갈 때 쓰세요” 훔친 신분증 거래

2017.03.31 13:53:24 호수 110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주점 출입 등에 쓰려고 훔친 신분증을 사고판 A(19)군 등 10대 42명을 지난달 23일 무더기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부산의 게임장, 노래방, 식당서 훔치거나 주운 지갑에서 챙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개당 5000원∼7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교생인 B(17)양 등은 주점에 출입하거나 담배를 사려고 이들로부터 신분증을 사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페이스북 등에서 신분증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 추적에 나서 이들을 차례로 검거하고 신분증 21장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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