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새벽에 교통 단속에 적발되자 순찰차를 따라다니며 행패를 부린 A(46)씨를 지난 20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흥덕구 봉명사거리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차가 없는 새벽 시간에 왜 무단횡단 단속을 하느냐”며 항의했다.
이후 경찰이 다른 신고를 받고 이동하자 10여분 동안 1.6㎞가량 택시를 타고 순찰차를 따라다녔다.
신고 처리하는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순찰차를 가로막는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