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피자 매장 개설 시 주의할 점은?

2017.03.14 09:47:32 호수 0호

기본을 지키면 매출이 오른다



치킨과 피자는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인기 많은 창업아이템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숫자는 2만2500여개에 달하며 개인사업자까지 합치면 3만6000여곳에 달한다. 또 ‘서울시 음식점 흥망성쇠 50년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을 기준으로 서울에만 무려 1만7231개의 치킨판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피자매장 역시 2014년을 기준으로 1만900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홈페이지를 보면 치킨 브랜드는 200여개가 넘고 피자도 90여개에 달한다.

이렇듯 치킨과 피자는 가장 인기 많은 아이템이지만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치킨과 피자로 창업에 나서는 이유는 대중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고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노출되어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을까? 김형민의 <예비창업자는 정신차려라>를 통해 치킨과 피자 창업 시 어떠한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철저한 입지분석
치킨과 피자는 배달음식이라는 인식이 높다. 그래서 배달을 위주로 하는 경우 매장위치에 소홀하기 마련이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동네를 돌아다녀보면 치킨과 피자점포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보이지 않는 위치에 숨어 전단지만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의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해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매장을 알려야 한다.

트렌드에 주목하라
최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건강과 직결된다. 그만큼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조리법에 민감해졌다. 또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과 콤비네이션 피자로 대표되던 피자 시장은 각기 다양한 조리법과 토핑 등을 활용해 튀기던 치킨을 굽고 여러 재료들을 가미해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으며 피자 역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브랜드를 선정할 때는 얼마나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는지 그에 대한 수급은 원활한지 살펴야 하며, 소비자의 관심과 트렌드에 맞춘 신메뉴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매장 내 청결 유지
매장을 방문했을 때 신문이나 전단지가 쌓여있거나 제품 박스가 켜켜이 자리잡고 있다면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또 주문을 받거나 조리를 하는 이의 복장이 통일되지 않았거나 깔끔하지 않다면 다시 그 매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홍보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본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홍보도 있지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종업원의 복장과 매장 청결 등 매장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이다. 깔끔한 매장과 위생적인 모습은 그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을 높이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 배달원의 서비스교육과 복장에도 신경 쓴다면 매출이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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