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하기<6>

2008.10.28 11:28:16 호수 0호



웰빙은 현대인들의 트렌드다.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새로운 삶의 문화가 웰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과는 달리 웰빙에 매진하는 현대인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일요시사>에선 20여 년 넘게 운동생활을 해오며 웰빙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웰빙스포츠’를 개발·지도하고 있는 배남은 교수를 통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여러 가지 질병 예방과 정신·육체적 건강은 물론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웰빙스포츠 따라 하기’를 마련했다.

신체리듬 유지에는  ‘비타민’만한 게 없다!

비타민은 소량으로 신체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몬과 비슷하다. 하지만 신체의 내분비기관에서 합성되는 호르몬과 달리 외부로부터 섭취되어야 한다. 비타민은 체내에서 전혀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되더라도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체내합성 여부에 따라 호르몬과 비타민이 구분되기 때문에 어떤 동물에게는 비타민인 물질이 다른 동물에게는 호르몬이 될 수 있다.
실제 비타민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과는 달리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하지만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운동을 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이런 신체리듬이 깨지지 않기 위해 철분이나 비타민 등을 섭취를 해줌으로써 근육과 신경계에 더 큰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은 효소나 또는 효소의 역할을 보조하는 조효소의 구성성분이 되어 탄수화물·지방·단백질·무기질의 대사에 관여한다. 효소나 조효소는 화학반응에 직접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소모되는 물질이 아니다. 따라서 비타민의 필요량은 매우 적다.
하지만 생체 반응에 있어 효소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소량이라 할지라도 필요량이 공급되지 않으면 영양소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비타민C의 기능을 보면 ▲피부 탄력, 피부 미백 효과,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억제 ▲피로 회복 및 예방 효과 ▲구취 억제 효과 ▲수술 환자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기여 ▲혈관 질환, 심장 질환, 손발이 저린 증상, 상처, 잇몸 출혈 치료제로 이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비타민 함유식품으로는 감귤류, 딸기, 오렌지, 레몬, 토마토, 아세로라, 체리 등의 각종 과일, 풋고추,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완두콩 등의 녹색 채소, 육류, 어류, 달걀, 우유 등이 있다.
결핍증도 있다. 콜라겐 합성의 장애를 받아 신체 전체에 분포되어 있는 결합 조직에 변화를 주어 연골(허리, 무릎, 팔)과 근육 조직과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치아와 뼈가 약해지고 잇몸에 염증과 출혈이 있으며 상처가 치유되는 속도가 느리며 간염, 고지혈증, 빈혈, 치매, 백내장, 근육쇠약, 체중감소, 식용 감퇴, 소변의 혈흔, 숨이 찬 증상 등이 나타난다. 뇌졸중의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하기도 한다. 흡연가, 애주가는 비타민 C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과(박사)를 졸업하고 20여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 화성시BNI재즈댄스 단장으로 있다. 수원대학교와 장안대학교 강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즈댄스 따라하기
1. 오른쪽으로 머리, 어깨, 가슴순으로 일어나면서 90도 웨이브를 한다.
2. 왼쪽으로 머리, 어깨, 가슴순으로 일어나면서 90도 웨이브를 한다.
3. 뒤로 상체를 젖혀 무릎, 골반, 가슴순으로 일어나는 웨이브를 한다.
4. 옆으로 두발을 모으고 엉덩이를 먼저 세워 일으킨다.
5. 4번 자세에서 일어나며 가슴 웨이브를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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