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논을 트랙터로 갈아엎는 사진을 보고 오죽 답답했으면 저러겠느냐 생각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농민들 시위의 배후엔 순수한 농민보다는 시위를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
배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민주노총,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사진을 살펴보니까 이들 ‘시위꾼’이 전부 뒤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지목한 논 갈아엎기 한총련 배후론은 지난 16일 한국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소속 농민 5백여명이 고위층의 쌀 직불금 부당지급에 분노해 벌인 항의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