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교체하려다…딱 걸린 뺑소니범

2016.12.02 11:34:3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도 서부경찰서는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가 이모(26)씨가 차량 부품을 교체하려다 사고 발생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축산물공판장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이동하던 중 보행 중인 서모(38)씨 등 2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서 가해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발견한 경찰은 해당 제조업체 부품사업소에 협조를 요청, 사고 나흘 만에 같은 부품을 주문한 차량 운전자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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