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2008.10.28 11:16:39 호수 0호

“서울시, 자전거도시로 바꾸겠다”

서울시내에 자전거로 출 퇴근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자전거 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한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17개 간선축은 물론 2백7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 잠실역 등 16개 지하철역에 락카시설 및 샤워실 등을 갖춘 자전거 전용건물을 건립하는 내용의 ‘자전거이용활성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세기 도시는 에너지 환경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가 생활 속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서울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시민 1천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도로다이어트’에 찬성하고 자전거 이용 환경이 개선되면 90% 이상이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겠다고 답해 이같이 자전거 인프라를 정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9월2일 자전거 전담부서인 ‘자전거교통추진반’을 신설, 행정기능을 강화했으며,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전거 정책 전담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