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 진짜 돌아올까

2016.09.29 14:12:1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방송인 신정환의 복귀설이 또 흘러나오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달 27일, 신정환이 최근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사업을 정리하고 아내와 함께 한국에 귀국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가석방으로 풀려난 그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사업을 이어왔다. 2014년에는 띠동갑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예능 블루칩'이었던 신정환의 복귀는 연예계의 핫이슈 중 하나였다. 이미 몇몇 기획사는 수년 전부터 신정환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원정도박사건 후 잠적
사업 정리하고 복귀설

당시 좋지 않은 여론, 복귀를 둘러싼 신정환과 회사의 의견차로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이미 그를 향한 업계의 관심은 오래 전부터 대단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만약 그가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사업을 철수했다면 복귀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절친한 동료 탁재훈이 연예계에 복귀한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방송에서 신정환을 언급하며 그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또 신정환 역시 탁재훈을 통해 방송 복귀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론 역시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유해진 상황. 복귀를 놓고 보면 여러모로 최적의 시기다.  

신정환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을까. 복귀설의 중심에 선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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