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사윗감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최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 9일 취임 5주년을 맞아 마련된 현대상선 사보 인터뷰에서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의 결혼에 대해 “현대가는 다른 기업가 집안에 비해 연애결혼이 많다.
따라서 사윗감으로 특별히 원하는 조건은 없고 무엇보다 당사자인 본인들이 서로 좋은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현 회장은 이어 “다만 심성이 착했으면 좋겠고 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했으면 한다. 경험에 의하면 생각이나 행동하는 방식이 비슷한 것은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고 정몽헌 전 회장과의 사이에 1남2녀(지이-영이-영선)를 뒀다. 이중 올해 31세인 정 전무만 경영일선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