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6기 공약이행 평가서 '최우수등급'

2016.07.01 11:48:4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일,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 56명으로 구성된 로컬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분야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진행했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SA, A, B, C, D 등 5개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고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 합산 점수가 75점 이상인 지자체에게는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서울, 대구, 경기, 충남, 전북, 제주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목표 달성(100점 만점에 95점 이상) ▲공약이행 완료(100점 만점에 35점 이상) 부문에서 각각 'SA'를 받았다.


민선6기 상반기를 중간 점검하는 시점에서 17개 시도지사의 총 2362개 공약의 이행사항을 확인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8.17%(193개), 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30.99%(732개)인 것으로 확인돼 39.16%가 완료·이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민선5기 상반기를 중간 점검했던 2012년도 평가에서 완료·이행 공약 30.82%였다는 점에서 볼 때, 민선 6기 공약 이행완료율이 8.34% 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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