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관둔다 했다가…야산에 버린 포주

2016.05.12 18:13:4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힘들어서 성매매를 그만두겠다는 여성을 야산에 버리고 돈을 빼앗은 포주 김모(27)씨와 종업원 여모(27)씨에 대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자신의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중국 여성 D(37)씨가 일을 그만두고 중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공항까지 태워주겠다고 속여 D씨를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경남 진주시의 한 야산에 내버려둔 뒤 18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산속에 버려진 D씨는 두려움에 떨며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아침 내려와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D씨는 지난 3월 성형수술 비용을 벌려고 입국해 김씨의 업소에서 성매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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