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 피해 도망…넥타이로 탈출하다 추락사

2016.04.15 10:51:0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검찰 수사관들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A(54)씨가 지난 11일 사무실에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지난 2013년 8월 사기죄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자유형미집행자로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한 것을 알고 넥타이 10여개를 연결해 도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검찰 수사관들이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하는 틈을 타 사무실 자신의 방에서 건물 밖 도주를 시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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