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9 15:00
국립나주병원은 전남지역 22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 등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병원은 22개 시·군과 협력하여 학교 밖 등 지역사회 위기상황 청소년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과적 상담, 교육, 치료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2016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13.1%)이 일반학생(2.2%) 보다 6배가 높고, 자살시도 경험, 스마트폰 중독률, 성폭력 피해 경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치료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협력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자그마한 혹 형태로 발생하는 대장 선종은 대장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진행성 선종 발생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형 자가진단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손희정·홍성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약 5만명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장 선종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현재 사용 중인 예측모델에 비해 간편하고 신뢰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장 선종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화기질환 분야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질병 예측모델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만명 누적 사례 분석 연구팀은 우선 연구기간 동안 병원을 찾은 환자 4만9450명의 의무기록을 정량화하는 작업부터 진행했다. 환자의 나이, 성별, 각종 검사수치와 같이 정형화된 자료는 물론 영상검사 판독결과처럼 의사마다 다를 수 있는 서술형 진료기록도 표현방식과 관계없이 의미가 같은 것을 추출, 숫자로 변환하여 빅데이
아이들이 낮 시간 동안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해 꾸벅꾸벅 조는 일이 잦거나 이로 인해 놀이와 학습에 방해가 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하고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한참 활동할 시간에 과도하게 잠에 빠지는 것은 수면장애일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학습장애나 문제행동, 기분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훈 교수·이지원 임상강사, 신경과 주은연 교수 연구팀은 주간과다졸음으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 중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133명을 분석하여 국제학술지 <수면과 호흡>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들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입면잠복기검사 등 수면장애를 확인하는 한편 우울감 정도를 함께 살폈다. 주간과다졸음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의 평균 나이는 15.3세로, 주중 기준으로 대개 밤 11시44분 즈음 잠이 들어 아침 7시20분경에 기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30분 정도이며 주말엔 이보다 길다. 이처럼 비교적 충분히 수면을 취했음에도 청소년들이 낮 시간에 졸거나 잠에 빠져드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연구참여 청소년의 주간과다졸음에서 가장 큰 원인은 기면증이었다
인천백병원이 함께하는 사랑밭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분기별로 사회공헌 캠페인(핫픽스 티셔츠, 사랑의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함께하는 사랑밭 해외지부 총 30개국 수질 오염 지역 내 식수 개선 사업(우물 퍼 주기)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백병원을 찾는 환자 중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백병원은 여러 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이번 사랑밭과의 나눔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사랑밭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 인천백병원과 국내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 총판을 맡고 있는 누네서네는 성기능을 강화하고 암 수술 후 도움을 주는 천연 불로초 유기셀레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최고의 항산화제로 꼽히나 기존에는 수입에만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에서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가 역삼투압 방식과 광합성을 이용해 천연 셀레늄을 식물에서 추출하는 데 성공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자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 장동원 박사다. 장동원 박사는 “천연 셀레늄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일으키는 미량 유기질이며 항산화 물질로 인체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미네랄 요소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와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고 그 속도를 지연시킨다. 또한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과 염증성 질환 완화, 심혈관 질환 예방,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면역감시체계 회복을 통한 면역력 증진, 항염증, 항산화 작용, 림프부종 완화, 해독 등 전반적인 면역력 관리에 필요한 원소로 특히 암 수술 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이번 연구 개발의 가장 큰 핵심이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가 부인암 등록건수 1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6년 말 기준 자궁경부암 환자 4380명을 비롯해 난소암 3444명, 자궁내막암 1946명, 기타암 513명 등 총 1만283 명의 부인암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연 평균 428명꼴이다. 이들 부인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연간 등록환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난소암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5년 전인 2012년에 비해 23.2% 늘어 지난해에는 307 명을 기록, 300명대에 첫 진입했다.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2014년 신규 난소암 환자 2413 명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난소암 환자 100명 중 12명은 삼성서울병원(당시 293명 등록)에서 치료받는 셈이다. 본원에서 초기부터 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생존율은 국내 평균을 상회한다. 이들 부인암 환자의 2010 년부터 2014년 사이 5년 상대 생존율을 확인한 결과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85.9%, 난소암은 65.9%, 자궁내막암은 90.1%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생존율은 자궁경부암 79.7%, 난소암 64.1%, 자궁내막암 87.9%였다. 부인암
바이오 신약분야 벤처기업인 (주)하임바이오가 (주)블루그린 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암 대사 조절 항암치료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개척활동에 나섰다. ‘하임바이오’는 ‘블루그린’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세계최초의 4세대 대사항암 치료제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암 대사조절 항암치료제(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대사경로를 차단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새로운 암치료제다.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표적으로 삼아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굶겨서 괴사시킨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하임바이오는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신개념 항암 치료제를 비임상시험 중에 있다. 2016년 국립암센터 암생물학연구부 김수열 박사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정재호 교수, 강석구 교수가 공동 개발한 폐암, 위암, 뇌종양 항암제 기술을 이전받은 데 이어 올해 국립암센터의 췌장암 치료제 개발팀이 개발한 암 대사조절 항암제 기술까지 이전받아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 기술은 난치암, 희귀암은 물론 재발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그 치료범위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그린은 KB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전문 개발업체인 ㈜드리옴이 9월 보행 분석 장치(모델명 PA30 17)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보행 분석 장치는 키넥트를 이용해 X-ray 촬영을 하지 않고 광학으로 자세 분석 및 체형 분석 그리고 동작 분석이 가능한 제품이다. 2초 이내에 척추 및 골반의 문제점을 파악해 주며 보폭, 보간, 운동 각, 보행 주기, 보행 속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결과는 E-mail을 통해 전송이 가능해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벼운 복장을 한 상태에서는 탈의할 필요가 없이 손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소아 및 임산부 등 방사선 노출이 힘든 경우에 유용하다. 또한 척추측만증 유무를 구분할 수 있어 학생 검진용으로도 적합하다. PA3017은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의료기기로 등록돼있으며 국내 병의원 및 한방병원을 통해 먼저 출시된다. 드리옴은 아직 국내 출시전임에도 이미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9월 GMV 2017(킨텍스) 및 10 월 IP Expo(London) 등의 전시를 통해 출시와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PA3017은 현직 신경외과 전문의가 대표로 직접
근로복지공단이 석면노출원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하기 위한 ‘환경적 석면노출로 인한 석면 건강영향조사’(이하 석면 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한다. 환경부에서는 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건강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구제하기 위해 폐석면 광산, 과거 석면공장 등 석면노출원 주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해왔다. 근로복지공단은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미조사된 석면노출원 중 우선순위가 높은 인천시 일부지역과 슬레이트 공장 지붕이 방치되어 석면피해 위험에 노출된 목포시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7개월 동안 진행되며, 근로복지공단 소속 3개 병원(인천·안산·순천병원)서 21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먼저 1차 검진(진찰, 흉부 X-ray 검사 등)을 받게 되고, 1차 검진 결과 석면질환 의심자는 흉부 CT검사, 폐기능검사 등 2차 검진을 받게 된다. 석면질환 의심자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구에 석면피해인정 신청을 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개최하는 석면피해판정
삼성전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에프앤아이가 가상현실 기반의 건강관리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3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정신 건강 관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의료 모바일 가상현실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새로운 의료 IT 융합 인프라 구축을 모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과 ㈜에프앤아이의 VR 콘텐츠 개발 기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방대한 의료 데이터가 활용되어 모바일 가상현실 기반의 의료 프로그램이 연구될 예정이다. 특히 자살 위험 진단과 예방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연구, 심리 평가와 교육 훈련, 심리 진단과 치료 등 정신 건강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대상 제품은 VR로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진단키트와 의자, 심리 평가부터 교육·훈련 과정을 아우르는 VR 정신건강 프로그램,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등이다. 이를 통해 자살 위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기어VR’뿐만 아니라 ‘기어 S3’ ‘S 헬스&r
(주)메가젠임플란트와 (주)크레도웨이가 경북 경산 메가젠임플란트 본사 회의실에서 치과용 전자차트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과용 전자차트 개발 및 마케팅, 교육, 컨설팅 사업의 공동 협력이다. 크레도웨이는 병의원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크레도웨이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메가젠임플란트의 치과 의료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하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치과용 전자차트를 공동 개발하고 나아가 치과 병의원 대상의 토탈 병원 경영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상호 크레도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용 전자차트 시장에 전문적이면서 차별화 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메가젠임플란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연구학회가 오는 11월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해피바울 상상이상’ 건강강좌 참가자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2017 해피바울 상상이상 건강강좌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환우들과 의료진 간 심도 깊은 질환 상담을 위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염증성 장질환 환우 및 가족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신청자 이름, 동반인원, 연락처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문자 접수하거나 평소 내원하는 병원에 비치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캠페인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Imagine Beyond IBD: 질환을 넘어 더 밝은 내일을 꿈꿔요!’라는 테마 안에서 의료진과 환우, 가족들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질환을 넘어 일상생활의 자신감을 충전하기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염증성 장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법에 대한 강연은 물론, 심리 치료 전문가를 초빙해 환우와 가족들의 질환으로 인한 정서적, 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아시아태평양 혁신 센터를 통해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공동으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항암제, 신경과학, 면역,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 감염성 질환 및 골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법, 의료기기 및 의료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초기 단계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 본 공모전은 세계적으로 해결이 시급한 헬스케어 분야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의욕적인 기업체, 학계, 바이오기술 연구진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 2팀의 수상자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지원금 및 최대 2년간 최첨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 바이오 허브 입주 기회가 주어지며, 1년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멘토십과 코칭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수상팀의 핵심 인력 1명은 서울 바이오 허브에 1년이상 상주할 수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이번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개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인 한국의 바이오기술 산업 분야의 강화에
가습기살균제와 살충제 계란에 이어 독성 생리대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화학성분과 독성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케미컬 포비아’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특정 생리대를 사용한 여성들이 생리를 몇 달씩 건너뛰는 생리 주기의 변동, 생리량 감소, 생리통 악화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독성 생리대 부작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이 시판 생리대 10종을 조사한 결과 미량이긴 하지만 총 22개의 독성물질이 검출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특히 생리 주기나 여성 생식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타이렌이나 톨루엔도 검출되었다. 파문이 확산되자 식약처는 생리대의 독성물질 조사를 앞당기겠다며 생산업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다양한 원인들 이번 사태에 대해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보이사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의 화학물질인 환경호르몬이 신경계 교란을 일으킴으로써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크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경고됐었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 자궁 등의 여성 생식기는 매우 예민해서 환경호르몬뿐 아니라 유전적 요소, 자궁 및 난소 질환, 영양섭취
GN 히어링(GN Hearing)은 획기적인 리사운드LiNX 3D(ReSound LiNX 3D) 보청기 제품에 대한 충전용 배터리 옵션을 공개했다. 북미 및 기타 주요시장에 오는 9월1일부터 판매되는 충전용 배터리 솔루션은 리사운드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이 충전 옵션은 북미에서 벨톤 트러스트(Beltone Trust) 제품용으로도 판매되며 오는 9월1일부터 다른 주요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충전 배터리 옵션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사용자들이 그들의 요구와 취향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하게 하려는 노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3일 발표는 비교할 수 없는 음질과 개선된 착용감, 획기적으로 포괄적이며 독자적인 원격 미세조정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청음 경험을 제공하는 5세대 2.4 GHz 무선기술의 리사운드LiNX 3D 보청기 출시에 이은 것이다. 보청장치 제공업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충전용 배터리의 추가로 이미 완벽한 리사운드의 솔루션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리사운드LiNX 3D 충전기는 리사운드LiNX 3D의 장점을 모두 그대로 갖춘 데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충전 가능한 배
(주)크레도웨이가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주)와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의 국내 독점사업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 일 밝혔다. 크레도웨이는 보험심사 업무 포털 Rx plus과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STERN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마켓 쉐어를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인 ‘닥플’을 인수하고, 이어 5월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인 ‘더웨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레도웨이가 개발해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독점 유통 판매할 제품은 채혈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으로 병원의 외래 채혈실, 병동,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은 물론 보건소, 건진센터나 채혈이 많은 의원까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특히 대형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어려워 주저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고객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작업에 의한 실수를 미연에 예방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구강암 환자의 턱뼈(하악) 재건 수술 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발한 부비동암 수술 모델과 지난해 중이염 치료시 필요한 측두골 수술 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기반의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경북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가 이용됐다. 하악이 암으로 침윤된 경우 종양과 함께 턱뼈를 제거할 수 밖에 없는데 이때 다리뼈(비골)을 이용해 환자의 턱을 재건하는 수술이 병행된다. 기존에는 CT 영상을 통해 얻은 정보만을 활용하여 수술이 이뤄졌지만 3D 프린팅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는 수술 시 절제해야 하는 하악과 이어 붙일 비골을 미리 만들어 골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미리 시행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수술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재건 시에도 환자의 얼굴 윤곽을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비롯해 사용자 실습 평가를 진행하는 등 임상 확대 적용을 앞당기기 위해
CJ제일제당이 김치유산균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학계 최초로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감소 및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 효과’가 식품 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대표 식품인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실험용 쥐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CJLP133과 CJLP243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 과민 반응이 확연히 감소했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장내 염증도 줄어들어 장 조직 손상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란 흰자, 우유, 땅콩, 새우, 게 등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뿐 아니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편두통, 쇼크 증세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당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유산균을 이용해 알
국내 최초 보조공학 전문 서비스 기관 경기도재활공학센터가 제9회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따뜻한 기술! 행복한 세상!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공모 부문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식으로 제안하는 ‘Good Design’ 부문, 3D 프린터나 IoT, ICT 등의 기계와 기술이 접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을 제안하는 ‘Good Product’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존 보조기기의 보완 및 개선, 혹은 현재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보조기기의 제안 등 아이디어에 제한은 없으며 미래지향적인 신개념 보조기기를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조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4명 이내) 단위로 참여하게 된다. 타 공모전 수상 이력이 없는 보조기기에 한해 제안이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3개 팀은 11월30일 진행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수상작 순위를 선정 받게 된다. 2005년에 시작하여 올해 9회째를 맞는 경기도재활공학센터의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 및 고령자를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현지 양(20세)의 부친 육군상사 최경호씨가 남은 딸의 치료비와 딸이 생전에 저축했던 돈을 합쳐 200만원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에 전달했다. 현지 양은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으로 2차에 걸쳐 또래 건강한 남성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았지만 끝내 병을 이기지 못했다. 투병 2년 만의 일이다. 최 씨는 “두 차례에 걸쳐 이식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며 “비록 현지는 떠났지만 이식으로 인해 충분히 이별할 시간을 얻었기에 감사할 뿐이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처럼 재발 등으로 2차 이식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 그 환자는 끝까지 병을 이겨서 현지의 몫까지 살아준다면 현지도 하늘나라서 좋아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200만원은 조혈모세포 1차 이식 후 재발 등으로 2차 이식이 필요한 환자 4명에게 각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보건복지부서 지정받아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 등록 및 이식조정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