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9 15:00
청주푸른병원이 ‘재활 간호· 간병통합서비스’를 7병동(40병상)에 시행하며 개소식을 가졌다. 청주푸른병원은 충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요양병원이 아닌 일반병원으로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역시 뇌졸중 재활환자를 중심으로 운영돼 기존 충북권 내에서 운영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를 대신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다. 간병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질 높은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 줄일 수 있어 장기 투병 필요한 재활환자들에 유익 청주푸른병원의 재활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전문 간호 인력 및 직원을 2배 가까이 충원하고 휴게실과 상담실, 서브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 병동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환자의 낙상 방지를 위한 전동침대로 모든 병상을 교체해 안전성을 높였다. 황찬호 청주푸른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뇌졸중 등 장기 투병
Inovio Pharmaceuticals, Inc.는 여러 DNA 항원들을 집합적으로 사용하는 SynCon® 백신이 전임상시험에서, 50년래 가장 치명적이었던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종(A형 독감)에 대해 광범위한 항체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치명적 이종 감염에도 완벽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2017∼2018년 독감 시즌에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했던 H3N2 백신은 당시 유행한 H3N2 바이러스와 일치하지 않아 그 효과가 낮았던 것으로 보고됐다. 일부 집단에서는 효과가 단 13%에 불과했으며 이는 폐렴 등 독감과 관련된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100% 생존? H3N2 항원의 다양성을 극복하기 위해 Inovio는 H3HA DNA 항체 집합을 개발했으며, 실험용 쥐 시험에서 여러 H3 바이러스에 폭넓고 기능적인 항체 반응을 입증했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활발한 CD4 및 CD8 T세포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데, 이는 특히 노년층 질병 예방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백신을 접종한 쥐는 1962년과 1982년에 유행했던 H3N2 바이러스 두 종을 치사량의 10배로 감염시켰음에도 100%의 생존
novio Pharmaceuticals, Inc.(이하 Inovio)가 메르스 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 INO-4700(GLS-5300)의 임상 1/2a상 연구에서 첫 번째 피험자에 대한 접종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Inovio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CEPI 지원을 받아 중동 현지에서 메르스 백신에 대한 2상 현장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초 Inovio는 CEPI로부터 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자금을 이용해 메르스와 라사열 백신 후보들에 대한 2상 실험을 추진하고자 한다. Inovio와 메르스는 포스트 2상 실험에서 비상용 비축분으로 최대한 빠르게 투입할 수 있는 메르스 백신 개발을 공통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J. 조셉 킴 Inovio의 사장 겸 CEO는 “우리의 목표는 가능하면 빨리 비상용 비축분으로 쓰일 수 있는 메르스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며 “내년 메르스 바이러스가 가장 창궐한 중동 지역에 나가 2상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의 연구는 적은 투여량으로 훨씬 높은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며 다른 전염병(HIV, 에볼라, 지카 등) 백신 개발에서도 이용됐던 자
젠큐릭스는 조기 유방암 예후 예측 분자진단 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유방암 환자는 암의 호르몬 수용체(HR)와 인간상피증식인자 수용체(HER2)의 양성 또는 음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 유형에 따라 암이 가지는 특성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이 다르다. 따라서 유방암의 유형별 맞춤 치료를 위해서는 각 유형의 특징을 반영한 정확한 예후 예측이 필요하다. 특허 등록을 완료한 유방암 예후 예측 기술 2건은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HER2 수용체 음성(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과 호르몬 수용체 음성(HR-), HER2 수용체 양성(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이다. 항암 맞춤 치료 결정 위한 근거 사용 가능 해당 유형의 유방암 환자에 대해 환자의 항암치료를 비롯한 맞춤 치료 결정을 위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이번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음성인 유방암 환자에 대한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인 Genes Well™ BCT 검사이다. 2016년 유방암 예후 진단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신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은 이달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에서 구두 발표될 임상결과 초록을 공개했다. 초록에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및 HER2 exon20 변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연구의 중간결과가 수록됐다. 특히 HER2 코호트 연구결과는 최초 공개되는 데이터다. EGFR 코호트 연구는 모집된 환자 50명 중 40명에 대한 반응 평가로 진행됐으며, 객관적 반응률은 58%, 질병통제율은 90%,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5.6개월로 도출됐다. HER2 코호트는 객관적 반응률 50%, 질병통제율 83%로 확인됐다. 가장 흔히 나타난 부작용은 EGFR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이미 알려진 피부 발진, 설사, 손톱주위염이었다. 부작용 발생 환자 일부는 12mg, 또는 8mg으로 복용 용량을 줄였다.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존 헤이맥 박사는 “이번 연구는 EGFR 및 HER2 exon20 변이 환자 치료에서 포지오티닙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로, 지금까지 어떤 표적 치료법도 없었던 환자들에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의 핵심인 인공 엑소좀 기술이 유럽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로부터 유래돼 생체 내 신호 전달 기능을 하는 물질로, 특정 세포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천연 상태에서 획득되는 엑소좀의 양이 한정돼 있고 획득 대상 세포의 종류도 제한된다는 것이 임상적 적용에 한계로 인식돼 왔다. 엠디뮨의 핵심 기술은 세포로부터 엑소좀을 인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생산 수율 및 엑소좀 추출 대상 세포의 다양성을 늘려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다. 암 및 폐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계기로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제휴 및 해외 기술라이센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 마이크로 RNA(microRNA, miRNA)가 생식세포의 발생과 분화, 수정, 착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불임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RNA는 포유동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로서, 통상의 mRNA가 수천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이뤄진 데 반해 20~25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구성돼 있다. 이들 마이크로 RNA는 포유동물에 존재하는 전체 유전자의 약 33%을 조절하고, 하나의 마이크로 RNA는 400여개의 유전자를 동시 다발적으로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 동향은 이들 마이크로 RNA는 생식세포 간 연결 구조의 형성 및 성세포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로서 중요한 역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년간 논쟁의 중심에 있던 RNA 간섭 기반 치료법을 오는 10일 최초로 승인한다. 그동안 다양한 질환치료를 위한 기반을 확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마이크로 RNA를 활용한 사람의 불임이나 난임과 관련된 상관 관계의 분석이 어려워 불임환자 치료를 위한 상용화가 어려웠다. 생식세포 간 연결 구조 형성 및
임신 7개월에 접어든 A씨는 최근 갈라지기 시작한 붉은 임신 튼살이 고민이다. 임신 초기부터 튼살에 좋다는 크림과 코코넛 오일을 하루도 빼놓지 않을 정도로 정성스럽게 발랐기에 튼살 예방에는 자신이 있었다. 배가 불러오며 간지러운 느낌이 늘어 배 밑을 확인했을 때 붉게 갈라진 튼살이 많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원장은 “안타깝지만 튼살 크림은 큰 효과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병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크림은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튼살은 피부 아래층인 진피층에서 일어나는 변화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바르는 크림은 튼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예방보다는 튼살이 생긴 이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튼살 크림은 큰 효과가 없어 적절한 시기에 병원 치료 필요 임신 튼살은 피부의 물리적 신장에 의해 진피층의 섬유 물질이 위축된 함몰을 보이는 것이다. 특히 급격한 신체 변화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임산부에게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어차피 생기는 튼살, 예방하느라 애쓸 것이 아니라 산후 치료에 집중을 하는 것이 똑똑
Inovio Pharmaceuticals, Inc.와 진원생명과학이 C형 간염 예방 백신의 효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에게 신약을 투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Inovio의 C형 간염 백신 면역력 효능 평가를 위한 제1상 임상 시험은 진원생명과학이 실행하며 이미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 임상시험은 C형 간염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치유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면역력 향상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라 Inovio의 백신이 C형 감염과 재발을 막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재감염 높아 공동 개발된 C형 간염 백신의 제1상 임상시험은 공개 표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C형 간염 치료를 받은 후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보인 환자 24명과 건강한 추가 8명의 대조군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피험자들은 서로 다른 백신량(1mg 또는 2mg)을 접종받게 되며, 피내 접종에 이어 Cellectra-3P 장치로 전기 천공법을 통해 접종받게 된다. 백신 접종은 3회에 걸친 프라이밍 접종(0, 4, 12주) 또는 2회 프라이밍 접종(0, 8주)으로 나눠 진행되고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이 이루어진다. 최종 방문은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4주 후에 이뤄진다.
최근 20~30대에 들어 처음 경험하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성인이 늘고 있다. 28살 청년 A씨는 요즘 사춘기 때도 겪지 않았던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여드름은 한쪽 볼을 뒤덮을 정도로 많아져 구직활동 중인 A씨의 자신감을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 면접을 준비할 때마다 얼굴에 도드라져 보이는 붉은 여드름이 단점으로 보일까 걱정이다. 이에 대해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원장은 “‘난 원래 여드름이 없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며 “사춘기와 성인기 여드름은 주요 유발 요인이 다르고 특히 성인 여드름은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원장은 “대부분 ‘어느 날 갑자기 심해졌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심지어는 여드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시는 경우도 있다”며 갑작스러운 성인 여드름을 겪고 당황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 초기 치료 가장 효과적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피부관리나 보습제 사용 등에 소홀하며 햇빛이나 담배, 면도 등 외부자극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 이
주사형 독감치료제 투여가 소아와 중증환자에게도 가능해진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 ‘페라미플루’가 ‘소아 및 중증화가 우려되는 환자’ 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페라미플루는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정맥주사용으로 개발된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로,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19세 이상의 성인 독감 환자에게만 사용됐다. 하지만 이번 제품 허가 변경으로 앞으로 2세 이상 소아의 독감 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다. 독감환자 증상의 경중에 따라 기존 용량의 두 배 투여가 가능하다. GC녹십자는 지난 독감 유행 시즌(2017-2018)에는 품절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페라미플루 사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와 달리 1회 투여만으로 독감 치료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연령과 증상, 두 가지 측면 치료옵션 추가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분~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독감을 치료한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마트테스트 알러지 래피드 키트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스마트테스트 알러지 래피드 키트는 다종의 알러지(알레르기) 유무를 판독하는 제품으로, 피검자의 혈액 단 0.2cc(1~2방울)만으로 한 번에 알러지 유무와 39종 알러젠(알러지 원인 물질)의 특이 항체 존재 유무를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판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알러지 검사용 진단 제품은 이미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으나, 검사 시간을 30분으로 줄인 래피드 키트 제품은 이번에 에스엘에스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알러지 원인을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함으로써 원인 물질을 피해 알러지 질환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작용·면역 검사법의 시간적 한계 극복 전문 인력 없이 병원에서 즉시 진단 가능 기존에는 알러지 검사를 위해 환자의 피부에 직접 알러젠을 주입해 판독하는 피부단자 검사법이 주로 사용됐다. 이는 알러지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지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과민성 쇼크)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해 최근에는 장비를 이용한 면역검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KMI는 2016년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범죄 피해자 보호와 건강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총 24명이며 10월31일까지 KMI 전국 7개 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 항목으로는 기본적인 검사 이외에 위장검사(위조영 또는 위내시경), 전립선 초음파(남), 골반 초음파(여) 등이 있다. KMI는 범죄와 사고 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강남·여의도)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민병원 유방센터가 유방검진 하프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 여성들은 바쁜 일상 속에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유방암 우려가 예전보다 커지고 있다. 또한 병원 예약 및 진료를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유방검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나절의 시간을 들여 유방 검진 및 검사를 하면 충분히 유방암을 예방할 수가 있을 것이다. 민병원 유방센터에서 유방 검진 하프데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강검진 수검자는 환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받을 수 있고, 한가한 시기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방에 결절이 있어 제거를 해야 하는 경우에도 당일 진료 상담 후 제거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유방 검진 반나절로 충분 유방 결절도 당일 수술 가능 유방암은 조기 발견한 경우 치료 성적이 매우 좋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민병원 유방센터 김혁문 원장은 “20세 이상의 성인은 모두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필요하고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해야 한다. 40세 이전까지는 최소한 2~3년에 한 번씩 유방검진을 받고 40세부터는 매년 진찰과 유방촬영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민병원 유방센터의 유방검진 하
이매진글로벌케어는 ‘브로리코와 사포닌 간의 면역 활성도 비교’ 연구 결과 브로리코의 면역 활성도가 사포닌보다 최대 60배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면역세포 활성 성분인 ‘브로리코’의 효과를 인삼에 함유된 ‘스테로이드 사포닌’이라는 면역 활성 성분의 한 종류인 진세노사이드 Rh2(20S) 및 진세노사이드 Rg3(20S)와 비교 측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진세노사이드 Rh2는 암세포를 사멸하게 하고 종양 증식을 억제하며, 피부 면역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진세노사이드 Rg3는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험은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와 비슷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는 누에를 이용했다. 누에에 면역력 활성 성분을 주입하면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데, 근육 수축이 많이 일어날수록 면역 활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삼 사포닌보다 면역활성도 최대 60배 높아 연구진들은 누에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로 브로리코, 진세노사이드 Rh2, 진세노사이드 Rg3를 주입했다. 실험 결과 브로리코의 수축률이 진세노사이드
SK텔레콤과 마크로젠이 AI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인맞춤치료 대중화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 SK텔레콤은 정밀의학 생명공학 전문기업 마크로젠과 AI 유전체 분석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손쉽게 활용 ‘유전체 분석’이란 DNA 변이, 염기서열정보, 질병정보 등을 알아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암, 희귀병 등 특정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개인별로 예측하고 적합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일례로 기존에는 의사가 암 환자에게 통계적으로 가장 효능이 높은 항암제 순으로 약을 투여했다면, 유전체 분석을 할 경우 개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찾아내 투여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사람이 가지고 있는 30억쌍의 유전체를 분석해 얻어지는 데이터만 50GB에서 900GB 로 방대하다. 또 분석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크로젠이 보유한 유전체 데이터, 의학정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 축적,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머신 러닝 등을 통해 분석 시간도 최대 10분의 1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사의 압축저장기술
국내 연구진이 한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약 백출이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장형석한의원과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연구팀이 백출이 염증 억제 효과와 면역조절 작용이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실험에서 염증을 유발시킨 생쥐에 백출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후 혈액과 세포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염증이 생길 때 증가하는 사이토카인인 TNF-α와 IL-6의 혈청농도가 백출을 처리한 그룹이 처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각각 20%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출이 전신성 염증 억제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염증을 억제·면역세포 기능 조절 다양한 질환 치료에 응용 가능 또한 백출은 CD4 T 세포의 수와 MHC 클래스 II 분자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특히 Th1 반응보다 Th2 반응을 촉진시킴으로써 면역계에 영향을 주었다. 이는 면역계의 중요 세포인 CD4 T 세포의 발현을 향상시키고 Th1 세포와 길항작용을 하는 Th2 세포의 반응을 촉진함으로써 면역기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조절에 있어서도 백
바이오 제약회사 뉴럴스템의 신약 후보군인 NSI-189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젤만증후군 치료용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짐 스컬리 뉴럴스템 최고경영자는 “엔젤만증후군은 희귀병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도 아직 없기 때문에 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매우 많다”면서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은 NSI-189 개발에 있어 인허가와 관련해 우리가 거둔 큰 성과이며, 앞으로도 엔젤만신드롬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I-189는 전임상 개발 과정에서 시냅스가소성과 기억 능력을 가늠하는 체외 생체지표인 장기강화작용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결손으로 발병 엔젤만증후군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 없어 FDA 희귀의약품 지정 프로그램은 유병인구 20만명 이하의 질병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에 특수지위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FDA 승인 이후 7년간 시장 독점권을 인정받으며 임상시험 비용 등에 대한 세제혜택, 심사비용 면제 및 임상시험 설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알보젠코리아의 브랜드 머시론이 20대 비혼여성 10명 중 9명이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조사를 발표했다. 머시론이 최근 6개월 내 성관계 경험이 있는 20대 비혼남녀 총 400명(여성 200명, 남성 200 명)을 대상으로 피임 방법과 피임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의 86%(344명)는 본인이나 여성 파트너가 경험할 수 있는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 중 비혼여성은 10명 중 9명이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재 사용 중이거나 가장 최근에 사용한 피임법을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는 콘돔을 선택한 응답자가 92%(369명)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가장 많았고, 질외사정이 44% (177명)로 뒤를 이어 주로 남성 주도적인 피임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비혼여성의 절반 이상인 57%(114명)는 한 번이라도 경구피임약을 복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본인 또는 파트너가 현재 사용 중이거나 가장 최근에 사용한 피임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선택한 비율은 24% 에 그쳤다. 지난 3월 소비자 대상 설문에서
대한신생아학회는 8월6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두 달간 ‘이른둥이 사연&사진(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출산·육아 경험 공유 이번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 7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더불어 이른둥이 가정의 출산·육아 경험과 감사의 사연들을 공유함으로써 이른둥이 가정의 자신감을 북돋고 감사의 마음을 통한 긍정 에너지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 혹은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의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준 주변인들(가족, 친구, 의료진, 정부 정책 관계자 등)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사연을 접수 받는다. ▲힘든 시간들을 잘 견뎌준 이른둥이나 힘이 된 가족, 지인,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 ▲이른둥이 출산 및 성장 과정에서 힘들었던 경험(예: 쌍둥이나 다태아 케어의 고충, 치료비 및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