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9 17:59
대한사회복지회는 롯데캐피탈의 지원으로 ‘도담도담 영유아 놀이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영유아 놀이치료실은 친권포기 영유아의 건강 및 발달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 조기개입을 통해 치료와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친권포기 아동은 미숙아로 태어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긴급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부족한 가족력 정보로 잠재된 위험을 파악하기 어려워 더욱 면밀한 관찰과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수진 대한사회복지회 입양부장은 “장애와 질병이 있는 아동이 국내 입양될 확률은 매우 낮다”며 “영유아기 질병에 빠르게 개입해 치료하지 않으면, 아동의 생애 전반에 불행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친권포기 위탁가정 영유아 대상 영유아 발달촉진·조기치료 기여 롯데캐피탈은 아기들을 위한 정기봉사와 후원을 계속해오다 아프게 태어난 아기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질병과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놀이치료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 도담도담 영유아 놀이치료
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신상엽 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이 수두와 대상포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상포진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신경 안으로 들어가 뇌신경이나 척수신경 내에 잠복하고 있다가 나이가 들고 면역이 떨어지면 다시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와 물집을 일으키는 병이다. 문제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어 피부로 나오는 과정에서 감각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산통보다도 심한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고, 뇌신경을 타고 재활성회 되는 경우는 시력 감소, 청력 감소 안면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는 뇌수막염으로 사망에 이른다.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대상포진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손상된 신경이 오작동해 계속 아프다는 거짓신호를 보내 수 주에서 길게는 수십 년 동안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이러한 급·만성 통증과 장기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는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50세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60세 이상에서는 필수적으로 접종을 해
오덕근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이 미생물에 존재하는 효소를 이용해 인체 내 존재하는 지질 조절제와 유사한 물질들을 개발, 당뇨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논문으로 게재됐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및 기능의 문제로 생기는 난치성 대사질환이다. 최근 30대 이상 성인의 10명 중 3명이 당뇨병 또는 고위험 군으로 보고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는 강력한 효과에 비해 심부전 발병 및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어 대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했다. 연구팀은 부작용이 적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 천연 물질의 발굴에 주목했고 일부 미생물로부터 인간 유래 지질조절제인 헤폭실린, 트리오실린 등의 물질들을 합성해냈다. 지질 조절제란 면역 항염증 포도당 대사 조절, 지방 대사 조절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에 관여하는 물질인데, 헤폭실린은 인슐린 분비 촉진, 칼슘의 수송 등 생리 활성을 돕는 물질이다. 트리오실린은 헤폭실린이 가수분해효소에 의해 전환되는 3개의 수산기를 가지는 물질이다. 부작용 적은 당뇨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또 연구팀은 세균에서 지질 조절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군 등을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으로 본다. 질병관리본부가 2017~2018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2017년 47주(11월19일~11월25일, 외래 환자 1000명 당 7.7명)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8년 1주(12월30일~1월6일)는 72.1명이었다고 밝혔다. 입원환자 증가 연령별로 7~12세(외래 환자 1000명 당 119.8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 당 99.3명)는 지난주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이나 전 연령에서 아직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기관 당 신고수는 2017년 52주(12월24일~12월30일) 11.26명 2018년 1주 14.53명이었다. 0세(2.80명/만명), 1~ 6세(1.66명/만명), 65세 이상(1.15명/만명)에서 입원환자가 많았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2017~2018절기 시작 이후 B형이 409건(54.6%), A(H3N2)가 294건(39.3%), A(H1N1)
한미약품이 2018년 새해 첫 업무를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올해 38년째를 맞은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누적 참여자가 7322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 2일 실시된 ‘2018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 및 평택 플랜트와 국내 사업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총 286명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미약품이 38년간 헌혈을 통해 모은 혈액은 총 234만304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약 2만2104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전무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흔쾌히 헌혈증서를 기부해 준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긴급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
KT가 지난 27일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권역외상센터 의료 선진화 및 의료 ICT 솔루션 개발·적용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의료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소장, KT 스포츠 유태열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아주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예방 가능한 사망 예측 연구 및 외상외과 발전 연구 등을 위한 연구소 설립을 위해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한다.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KT 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 단말기 70대와 3년간의 이용 요금 등 총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LTE 무전기 라져는 최대 8000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하며 사고현장과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 헬기와 차량, 권역외상센터가 동시에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방 가능한 사망 예측 6억 후원 낡은 응급 의료품 ICT솔루션 지원 또 영상통화 기능이 있어 기존의 음성통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때보다 정확히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주)엠디뮨이 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난치암연구사업단과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뇌교종에서는 50~60%로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평균 생존 기간이 14.6개월로 보고되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교모세포종 치료는 수술 및 항암 요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항암제의 경우 혈관-뇌 장벽에 항암제의 통과가 어려워 뇌까지 항암제가 도달하지 않아 뇌 손상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약물을 탑재해 인체 내의 원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능은 극대화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한 항암제, 폐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획기적인 치료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드론 기술 활용해 혁신적인 뇌종양 치료제 개발키로 엠디뮨은 이러한 연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암 전문 연구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난치암 연구사업
서울시 정신건강 브랜드 ‘블루터치’는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데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칼럼을 연재했다. 이번에는 백종우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재난과 트라우마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와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모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고 후에도 지진 등의 자연재해, 메르스 등 감염 재난, 그리고 이번 제천 화재와 같은 커다란 사고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중 최악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상실로 인한 스트레스다. 특히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사고로 고통스럽게 가족을 잃었을 때 그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 불안, 우울, 분노와 함께 외상적 사건에 대한 기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벗어나도 마치 지금도 그 안에 있는 것 같은 재경험을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자연재해와 인재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 있는데 인재가 조금 더 분노 반응이 많을 수밖에 없고, 진상 규명이나 책임 있는 사람들의 태도도 심리적 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치료가 아니라 대책이며, 주로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라는 이
운동만으로도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량을 늘리거나 운동강도를 보다 세게 바꾸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어 역류성식도염으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던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이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표정의 건강의학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18만2409명을 분석해 운동과 역류성식도염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이들 중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은 검진자는 1만8859명(10.3%). 연구팀은 이들을 포함해 전체 연구 대상자을 비만도에 따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종합분석했다. 그 결과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인자들을 고려하더라도 평소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운동 강도는 어떠한지에 따라 역류성식도염의 발생 위험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량·운동강도 따라 위험도 최대 50% 감소 연구팀에 따르면 같은 조건이라면 운동 종류와 상관없이 주당 2.9시간 이상 운동한 경우가 그보다 적게 운동한 사람보다 역류성식도염 위험도가 낮아졌다. 이러한 감소 효과는 비만도가 높을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비만도가 낮은 그룹은 위험도가 14% 감소한 데 반해 비만
녹십자가 약물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데이터를 공개했다. 녹십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9회 미국 혈액학회 연례회의’에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혈우병A형치료제 ‘MG1121’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MG1121은 비임상 시험에서 혈중 약물 농도가 절반이 되는 시간인 반감기가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틀 또는 사흘에 한 번 꼴이던 혈우병치료제 투약 빈도가 주 1회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의 선천적 결핍에 따른 출혈성 질환으로 치료 또는 출혈예방을 위해 혈우병치료제를 주기적으로 평생 투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제약업계는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 약물 투여 횟수를 줄임으로써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혈우병치료제 연구의 핵심이라고 본다. 투약 횟수 줄여 환자 편의성을 증대 학회에 참석한 다국적제약사 및 미국 보건당국 관계자들도 MG1121에 적용된 기술이 최근 개발되고 있는 혈우병치료제보다 진일보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MG1121에는 반감기 증가와 동시에 약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환자 중심의 새로운 기업 비전인 ‘Empowering Life’의 일환으로 진행된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약칭 P.E.P)’ 개발을 기념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참석해 각 단체의 환자단체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 과정, 활동 내용, 프로그램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파일럿 형태로 진행된 이번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전문가, 인적 역량강화 전문가 및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만성·희귀난치성질환 환자단체 3곳과 긴밀한 논의와 토론, 자문을 통해 각 환자 단체가 스스로 자신들의 역량을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더불어 191일간 진행된 지속적인 고민과 토론을 통해 환우회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소속 약 30명의 환자 및 환자단체 임원들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은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은 기형, 고도비만, 화상처럼 신체장애로 사회와 격리돼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 슬로건 아래 KMI, 한봉협, 헬스경향 세 기관과 성형·비만·화상·치과·정신과 등 분야별 의료기관이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출연기금은 KMI가 전액부담하고 한봉협이 대상자발굴과 운영을 담당하며 대상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선정위원장을 맡은 윤방부 회장은 “세상에 큰 업적을 남긴 헬렌 켈러는 설리반 교사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며 “이처럼 우리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은둔환자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
삼성서울병원이 싱가포르의 우수 연구기관들과 간암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내에 공동연구실을 구축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연구실 개소식은 추후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의 유전체 연구소와 분자세포생물학 연구소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싱가포르 국립대학을 포함하는 싱가포르 내 4개 기관과 삼성서울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암은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양국에서 남자 기준으로 4번째로 흔한 암으로 꼽히며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빠 사망률이 높은 난치암이다. 이번 연구는 간암 환자에게 유전체 분석, 대용량 약물 검색 및 약물 반응 예측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간암 정밀의료 플랫폼이 개발·검증될 계획이며 이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3~4개월 정도 소요되는 기존 치료법 제시 기간을 대폭 감소시켜 3주 안에 환자별 진단 및 예측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계약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이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의 개인맞춤 치료모델인 아바타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아시아인
대한민국의 건강행복을 지켜온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강원도 시·군청 ‘사랑의 연탄 나눔식’을 개최했다. 종합건강검진기관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강원도청 도지사실을 방문해 연탄 나눔식을 가지며 올해 연탄 5만장(환가액 3500만원)을 기증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원주시의회 김정희 의원은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고 강원도 5개 지역 연탄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KMI가 지원하는 강원도 지역은 철원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5개 시·군청이며 각 1만장씩 지원할 계획이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5만장 후원 강원지역 5개 시·군에 각 1만장씩 기탁 KMI는 작년에 5만장을 강원지역 각 시·군청에 각각 지정 기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 11월을 시작으로 전국 연탄은행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연탄 재개 및 발대식이 열리고 있지만 아직 후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는 연탄가격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에 대한 연탄 지원 양이 작년보다 적을
대한체육회가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이 진행됐으며 이 계약을 계기로 CM병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료 및 치료, 재활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책임운영한다. 2017년 9월 태릉선수촌이 진천선수촌으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훈련인원이 3배 이상 대폭 증가(기존 12종목 350여명→35종목 1150여명)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의료인력 등 의료서비스 인프라 부족, 의료서비스 질 저하 및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책 부재 등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선수촌 부속의원을 민간의 전문의료기관에 위탁 운영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계약을 통하여 대한체육회는 부족한 의료인력·진료과를 보강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스포츠 닥터들을 국가대표선수촌 부속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 최첨단 시설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명성에 걸맞은 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선수들의 진료·치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CM병원은 68년의 역사를
정희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전문위원은 “최근 인공임신중절 관련 논란에서 안타까운 점은 현재 20% 수준에 그치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하는 논의가 빠진 점”이라며 “생각지도 못했던 임신이 내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기에 피임 문제에 있어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밝혔다. 12월은 연일 이어지는 송년 모임과 연인과의 이벤트 등으로 들뜨기 쉬운 때이다. 실제로 12월은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인 7~8월 다음으로 많다. 응급피임약은 피임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응급피임약은 복용 시점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다르고, 피임 성공률도 평균 약 85%에 그쳐 신뢰도가 충분히 높다고 보기 어렵다. 여러 차례 반복해 복용하면 호르몬 불균형이 심해져 피임 효과가 더 감소할 수 있고 부정기적 출혈도 더 많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또한 8배 이상에 달하는 고용량의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복용 시 메스꺼움이나 구토, 피로 및 불규칙한 출혈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정희정 위원은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응급피임약의 정확한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선천적인 신체장애 또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고 있는 은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이 민간주도로 실시된다.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민간자원봉사법정단체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와 각 분야별 의료기관(성형, 비만, 화상,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이 힘을 보태 지난달 28일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협약식을 치르고,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을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 지원단의 목적은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은 물론 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기형, 고도비만, 화상 등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사람들이다. KMI는 매년 2억원의 기부를 통해 5년간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안정적 재정지원 및 관리를 담당하며, 한봉협은 운둔환자 대상자 발굴 및 사회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 바노바기성형외과, 365mc, 베스티안재단, 서울탑치과 등 각 의료기관은 대상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료해가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엠디뮨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표적질환연구센터(HDRC)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혁신적인 뇌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령화 사회에서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치매, 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치료제를 포함한 관련 시장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의 경우 2020년에 국내 시장 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이 되면 치매 인구가 127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최근 문재인정부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은 환자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으로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개발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약물을 탑재하여 인체 내의 원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능은 극대화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해 항암제, 폐질환 치료제 개발
솔가비타민이 2017 베이비뉴스 파트너스데이서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사회적으로 배려 받기 어려운 미혼모들을 위해 솔가 엽산 400(60정) 200병과 솔가 리퀴드 비타민D 100병 및 올 상반기 네이버 해피빈, 베이비뉴스와 함께 진행한 초기 임산부 배려캠페인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전달한 것이다. 솔가비타민 엽산은 출산 전 임산부들이 섭취할 시 기형아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산모 외에도 수유기 여성, 가임기 여성들이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초기 임산부 배려 캠페인 솔가 리퀴드 비타민D는 임산부들의 칼슘 흡수를 높여주고 혈액 중의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해주어 임산부 여성들은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 양을 조절하여 섭취할 수 있다. 솔가비타민은 미혼모들과 그들의 자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품 전달에 참여하게 됐다. 미혼모를 향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미국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비타민은 1947년 설립 이후 최고급 원료
낙태법을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건을 돌파하면서 청와대는 내년 인공임신중절 관련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공 임신 중절을 금지하는 현행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태아의 생명 존중과 동시에 여성의 자기결정권 및 건강권 또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며 이번 기회에 모성 건강을 보호하는 의학 전문가인 산부인과 의사들의 권고 방향대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실적 법개정 필요 인공임신중절 여성과 시술 의료인을 동시에 처벌하는 현 모자보건법 및 형법 개정은 물론, 태아의 생명권도 보호하려면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행법에서 인공임신중절(낙태)은 형법으로 처벌되는 중대한 범법 행위로, 인공임신중절을 한 임신부와 시술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쌍벌죄이다. 인공임신중절로 임신모가 기소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2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지는데, 이때 배우자나 상대 남성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인공임신중절 시술 산부인과 의사에게는 해당 조항에 벌금형이 없어 기소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