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9 17:59
유전자 암 검진 스타트업인 진캐스트가 국내 최초로 중국 국립 임상센터에 액체 생검 암 진단 기술을 제공한다. 진캐스트는 중국 국립 상해의약임상연구중심에 액체 생검으로 폐암 변이 유전자인 EGFR, KRAS 등을 검진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제공하고, 상해의약임상연구중심의 폐암 관련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체 생검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순환성 암 유전자를 검출해 암을 진단하는 첨단 바이오 기술이며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10대 미래혁신 기술로 선정된 유망기술이다. 상해의약임상연구중심은 중국 정부 주도하의 신약 임상연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과학기술부와 상해시 인민정부가 공동 추진하고 상해시 과학기술위원회와 서회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중국의 국립 임상센터다. 혈액 내 순환성 암 유전자 검출해 암 진단 10대 미래혁신 기술 선정된 유망기술 진캐스트는 암 변이 유전자만을 증폭해 암을 진단하는 인터널리 디스크리미네이티드 프라이밍 시스템(IDPS)이라는 액체 생검 원천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스타트업이며,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암진단 키트인 GC CANCER KIT를 2019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진캐스트가 상해
안과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인 아벨리노 그룹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안과의 대표적 유전 질환인 각막이상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전자가위 기술을 암이나 희귀 질환 연구가 아닌, 각막이상증에 적용한 것은 아벨리노 그룹이 세계 최초다. 아벨리노 그룹의 연구개발 책임자이자 영국 얼스터대학의 정밀의료 타라 무어 교수는 지난해 11월23일에 ‘사이언스 리포트(네이처 자매지)’ 를 통해 쥐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5가지 각막이상증 돌연변이에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유전자가위를 디자인 했으며, 이러한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각막이상증 치료제가 효과가 있음을 발표했다.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회백색의 단백질이 축적돼 시력 소실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여러 종류의 각막이상증 중 하나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한국인 기준 870명 중 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드물게는 아동기에도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는 청소년기나 성인이 된 이후부터 서서히 혼탁이 발생해 점점 심해지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한국인 870명 중 1명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각막 굴절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차기 AS
국립재활원이 2018년도에 보조기기 사용 및 안전에 관한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를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조기기 안전사고 설문조사’는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2016년 12월30일 시행) 제13조 제1항 제5호 규정에 따라 실시된다. 2017년에 처음으로 보조기기 안전사고에 관한 정의를 규정하고, 다양한 보조기기 안전가이드 등 정보 제공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마련을 추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그간 보조기기 사용을 통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발생되는 사고에 대한 정보가 미흡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보조기기 안전사고 설문조사는 보조기기 안전사고 경험이 있는 당사자 및 관계자가 직접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설문지를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 보조기기 사용 및 안전에 관한 모니터링 웹페이지를 접속해 보조기기안전사고 설문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설문조사는 장애인의 일반사항, 장애유형·등급, 보조기기 사용기간, 사고유발원인, 사고형태, 발생시간, 신체 손상부위, 보조기기 교육여부 등을 포함한다. 보조
소비자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리만 마이크로 디바이스(이하 LMD)는 스마트폰과 통합된 V-센서 앤 앱(V-Sensor and App)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의 생체신호를 정확한 수치로 자가측정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사들의 진단을 보조하고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는 이미 전세계에서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사람들이 병원 영업시간 동안 의사들을 방문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격의료를 통해 연중무휴로 의사와 얘기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70억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가 사용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폰을 통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원격 의료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원격으로 진료하는 의사들은 환자들이 직접 설명하는 증상이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관찰하는 것에만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LMD의 V-센서 앤 앱을 통해 진단용 데이터에 중요한 정보가 추가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통합된 V-센서 앤 앱을 사용해 환자들은 자신의 혈압, 심박수, 호흡수, 혈중 산소량(SpO2), 체온 등 5가지 생체신호를 자가측정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정보를 원격 의료상담 중에 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진단
병원 환경에서 생명 구제를 위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중대 발표와 함께 제6차 세계환자안전과학기술 서밋회의가 막을 열었다. 회의에서는 44개국 4600여개 병원이 병원 안에서 예방가능한 사망을 근절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된 환자안전 절차를 채택하기로 약속했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2020년까지 병원 내 예방 가능한 사망을 제로로 줄인다는 고무적이고 야심찬 목표를 추진해오고 있다. 런던서 개최되는 이번 연례 서밋회의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00여명의 세계 지도자, 의료 전문가, 의료기술 최고영자 및 환자 대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 키아니 환자안전활동재단 설립자이자 회장은 “2020년에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때 예방가능한 사망 제로를 달성하지 못했을지라도 우리는 적어도 생명구제를 위해 알려진 모든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행했을 것이다”며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고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천 가능한 환자안전 해결책, 즉 APSS라는 최근의 ‘환자 안전 진전사항’이 발표됐다. 의약품 관리의 표준화 및 안전장치 마련, 개인 및 가족의 참여, 불필요한
경추 추간판탈출증으로 불리는 목디스크(경추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형석한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목디스크 환자가 2012년 169만6396명에서 2016년 193만9400명으로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은 2012년 69만1184명에서 2016년 81만8279명으로 18.3% 증가했다. 여성은 2012년 100만5212 명에서 2016년 112만1121명으로 1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목디스크를 포함한 경추질환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고 외부활동을 즐기는 경우도 많아서 목디스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빈도 높아져 자주 발생 경추는 언제나 중력과 머리의 힘을 받고 있어서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려면 많은 근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게다가 움직임도 잦기 때문에 약해지기 쉬우므로 건강관리는 필수이다.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의 조직은 점차 약해지고 퇴화되며, 만성통증이나 디스크가 생기기 쉬운 환경으로 바뀐
KT가 러시아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Sberbannk)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러시아 모스크바 스베르방크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베르방크는 국민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eHealth 분야에 관심을 갖고 모바일 의료 예약 서비스 벤처 기업 ‘Doc Doc’을 인수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양사는 KT의 모바일진단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의료사업을 공동 기획,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스베르방크의 모바일 의료 예약 서비스(서비스명 ‘DocDoc’)와 KT의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연동한 환자 진료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KT의 Smart Hospital 솔루션과 스베르방크의 재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병원 건설 프로젝트도 협력할 예정이다. KT 모바일 진단기기들은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초음파 검진으로 신장, 간, 담낭 등 복부 장기 이상유무 확인, 임산부 태아 초음파 검사
반얀 BTI™는 뇌진탕으로도 알려진 외상성 뇌손상 의심 환자들을 진단할 때 보조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외 진단 혈액 검사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반얀 BTI™의 상용화 요청을 수락했다고 반얀 바이오마커스가 발표했다. 뇌손상에 대한 긴급한 의학적 우려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진 FDA는 획기적인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검토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획기적 장치 프로그램’에 따라 검사를 검토했다. 객관적인 데이터 제공 반얀 BTI는 뇌손상 후 혈액에 빠르게 나타나 경미한 외상성 뇌손상 환자를 진단하는 데 있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두 개의 특정한 단백질 생물지표를 측정하는 두 개의 진단 키트로 구성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CT 스캔을 하지 않아도 되는 두부 손상 환자를 구별해 환자의 뇌에 불필요한 방사선을 가하지 않고 치료 비용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헨리 L. 노드호프 반얀 바이오마커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광범위한 임상 연구와 과학적 확인 절차를 거친 반얀 BTI는 뇌손상 후 뇌에서 배출돼 혈액 내에서 순환하는 두 가지 특정한 단백질 생물지표가 외상성 뇌손상 환자를 진단하는 의
보건의료전문 NGO 글로벌케어는 현대자동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오는 3월18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으로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철 아주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성형외과 모임 ‘인지클럽’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베트남 훼(Hue) 병원에서 이뤄진다. 조병채 경북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총 15명의 전문의와 간호사들로 이뤄진 수술팀은 베트남의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 50명을 수술할 예정이다.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 50명에게 무료수술 예정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베트남 및 라오스의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얼굴을 찾아주기 위해 글로벌케어와 인지클럽과 함께했으며, 이번 사업을 위해 총 3000만원을 지원했다. 박용준 KCOC 회장은 “현대자동차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 덕분에 더 많은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글로벌케어는 국내 성형외과 의료인 모임 인지클럽과 함께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 아동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지역 1487명의 아동을
사이앱스(Syapse)와 메가존(MEGAZONE)이 한국·일본·베트남을 포함하는 아시아 지역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협력은 정밀 의학을 한국 의료기관에 공급함으로써 의료진들에게 최적화된 의학 솔루션을 제공해 국민 건강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사이앱스는 2008년에 설립된 최첨단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업체다. 또 생명과학 및 의학 연구소, 공립·사립 보험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내 25개주의 약 300개 병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종양 전문의들이 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적용해 향상된 진료에 힘쓰도록 돕고 있으며 미국 내 암 환자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약 100만명이 사이앱스 솔루션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최첨단 정밀 의료 솔루션으로 치료법 검색·암 치료 과정 개선 지원 지난해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에 선별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국내 의료 환경에서 정밀 의료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사를 위한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병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센터)는 2017년 한 해 동안 장애인보조기기법(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경기도 시·군 보조기기센터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복지 관련 기관에서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센터는 지역보조기기센터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기도 내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보조기기 서비스 및 보조기기 공적급여 지원에 관련한 교육을 실시하거나 서비스에 필요한 보조기기 등을 지원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복지 관련 기관 보조기기 서비스 제공하려는 움직임 높아져 그 결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하 용인센터)과 광역-지역 보조기기 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시를 중심으로 보조기기 대여·점검, 정보통신보조기기 임대 보급, 보조기기 관련 공적급여 관련 상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와 민간협회(한국바이오협회,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연합해 구성한 한국생물안전안내서 발간위원회가 우리나라의 생물 안전 관리기술 및 체계를 통합한 ‘한국생물안전안내서’를 발간했다. 한국생물안전안내서(이하 KBSG)는 미국의 BMBL, 캐나다의 CBSG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발간되는 국가 단위의 공식적인 생물안전 종합 안내서다. 세계에서 3번째로 발간 KBSG는 국가생물안전 문화 확산 및 연구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발간됐으며 발간 책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기관에서 자율적인 생물안전 관리를 수행하는 데 전문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생물안전안내서 발간에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참여했다. KBSG는 실험실뿐만 아니라 농업·수산업·야생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병원체 및 LMO(Living Modif
강동미즈병원이 ‘주치의와 함께하는 힐링 토크’ 산모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태교, 출산 그리고 육아가 막막하기만 한 예비 엄마들에게 산모교실은 필수 코스다. 이날 행사는 강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앞둔 임산부 70여명이 참석했고, 예비 엄마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안성호 강동미즈여성병원 분만센터장 원장이 나섰다. 올바른 산전관리 교육 출산과정 궁금증 해결 힐링 토크는 산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1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 식으로 전개됐다. 강의 내용은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장단점 ▲자연분만 진행 중 수술로 변경되는 상황 ▲골반크기와 자연분만의 연관성 ▲태아가 작은 경우 예정일까지 정상 주수로 성장시키는 방법 ▲임신 중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제 ▲자연분만 잘하는 방법 ▲출산 시 제모, 관장, 회음부 절개가 필수인지 ▲임신 중 카페인 섭취 정도 ▲가진통과 진진통의 구분 등이 있었다. 이 외 산모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1:1 질의응답으로 답변이 이루어 졌다. 박연이 강동미즈여성병원 대표 원장은 “힐링 토크는 매월 강동미즈문화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소통
오라클메디컬그룹과 웨저가 인공지능 의료서비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상담 솔루션인 챗봇을 함께 개발한다. 웨저는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 톡톡 챗봇을 만들어주는 빌더사로, 병의원 고객 관리 및 상담 영역에 특화된 의료 전문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톡 역시 챗봇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국가별 사용량에 따라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의 서비스에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의료기관에 필요한 인공지능 상담 솔루션 챗봇 고객 상담·예약 업무 등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 국내에서는 부산대학교 병원과 오라클피부과 40여개 지점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고객 상담, 예약 업무 등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학습을 통해 의료 영상물의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진단분야까지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노영우 오라클메디컬그룹 회장은 “인공지능 챗봇은 인력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실시간 상담과 구현이 불가능했던 24시간 고객 상담을 실현 가능케 한 획기적인 시스템이다”고 밝혔다. 박해유 웨저 대표는 “오랜 시간의 개발 과정 끝에 병원이 구현하고 싶어하는
GC녹십자가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페라미플루는 유일한 주사형 독감치료제이다. 대개의 백신은 캡슐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와 코로 약제 가루를 흡입하는 형태다. 이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올해 강력한 독감이 유행하면서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독감 환자와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손쉽게 투약할 수 있다.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 독감이 악화되기 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페라미플루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에서 진행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치료제보다 초기 24시간 동안 정상 체온으로 회복되는 환자의 비
지카는 임신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소두증과 기타 선천성 뇌기형을 포함하는 ‘선천적 지카 증후군(이하 CZS)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길랑바레 증후군(이하 GBS)’ 등 일반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신경학적 합병증과도 관련이 있다.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자사의 정제·불활성·명반 보강 지카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인 TAK-426에 대해 신속심사 지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위험성에 주목 FDA의 신속심사 지정은 심각한 상황에 대해 약물 및 백신 개발을 촉진하고 검토를 신속화해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필요에 대응하고자 고안된 절차다. 신속심사 절차는 FDA와 보다 빈번한 논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BLA) 검토, 관련 기준 충족 시 우선 검토 자격 부여 등을 지원한다. 지카 바이러스는 최근 수 년간 미국을 포함해 84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 또는 준국가 지역으로 확산됐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 백신 또는 치료약은 없는 상태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필요성 재확인 로랑스 드 모에루즈 글로벌 지카 프로그램 본부장은 &ldquo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한국법인이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생명사랑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헌혈 행사에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풍산그룹,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 사무소 등 풍산빌딩 입주사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 수급에 어려운 시기 자발적 참여로 생명사랑 실천 헌혈 후 자발적으로 기증된 헌혈증은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되어 또 다른 나눔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속적인 헌혈 봉사활동과 헌혈 문화 운동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장은 “동절기 헌혈자 감소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입주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나아가 더 많은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멘스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다케다제약의 ‘애드세트리스(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에 대한 시판 승인 기간을 연장하고, 이를 최소 1회 전신 치료를 받은 CD30-양성 피부T세포 림프종(CTCL)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 애드세트리스는 피부T세포 림프종 환자의 약 50%에서 발현하는 피부 병변인 CD30에 직접 작용하는 항체-약물 결합체이다. 줄리아 스카리스브릭 영국 버밍엄대학 병원 피부과 박사는 “피부T세포 림프종은 주로 피부에 발생하는 비호지킨 림프종의 하나의 특수형이다. 대체로 붉은 비늘 패치 같이 나타나거나 때로는 습진이나 건선과 비슷하게 피부의 플라크가 두꺼워 져서 환자의 자존감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승인된 피부T세포 림프종 치료 옵션이 몇 개 있지만 효능이 제한적이어서 이러한 환자들의 미충족 요구가 크다”며 “이 같은 여건에서 애드세트리스가 승인된 것은 피부T세포 림프종 환자들에게 매우 필요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나온 것이다. 과거 전신 치료를 1회 받은 CD30-양성 환자들에게 이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폐암에 대한 분자진단 검사가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이는 전세계 암 사망률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폐암 투병 환자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의료학회인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는 임상의들이 최적의 환자 케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병리학회, 분자병리학회와 공동으로 2013년 내놓았던 증거 중심 가이드라인의 개정안을 발표했다.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된 ‘타이로신 키나아제 표적 치료용 폐암 환자 선정을 위한 분자진단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폐암 분자 분석을 위한 표준을 제시한다. 즉, 표적 치료 및 요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효과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검사 결과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암 표적 치료법은 특정 암의 성장과 진행을 촉진하는 특정한 분자를 방해함으로써 암이 퍼지는 것을 막는 약물이나 기타 치료를 말한다. 종양으로 인해 특정 분자가 변이되고 있는 환자는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표적 치료법 임상환자 후보가 될 수 있다. 닐 린드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분자진단 과장은 “이번 개정안은 2013년 처음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기반
옥타파마(Octapharma)가 과거에 A형 혈우병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실시기준에 따른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에서 과거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옥타네이트’의 면역원성,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했다. 주요 F8 유전자 결함 과거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A형 혈우병 환자는 억제인자 생성 위험성이 가장 높다. 약 35%에서 억제인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건강에 해롭고 부정적인 경제적 결과를 가져오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 과거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임상시험에서 ‘옥타네이트’를 출혈의 예방적 치료나 보충치료를 위해 총 100 노출일(EDs) 또는 5년 동안 단독 대체요법으로 사용했다. 환자 51명 중 5명(9.8%)에서 억제인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4명은 고 적정농도(≥5 BU/mL) 이고 1명은 저 적정 농도(<5 BU /mL)로 나타났다. 모든 억제인자는 보충 치료를 받는 동안 발생했고 4명의 고 적정농도 억제인자는 처음 20 노출일 동안에 모두 발생했다. 억제인자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