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에 300만원" ‘도리짓고땡’ 주부 도박단

2016.03.31 16:55:4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주부 김모(41)씨 등 24명을 지난달 29일, 붙잡아 조사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광주 남구 구동 한 주택에서 1회당 10만∼300만원씩 걸고 2시간 동안 속칭 ‘도리짓고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급습해 현금 2233만원을 압수했다.

조사결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대부분 주부이거나 무직자였으며, 상당수가 도박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박을 한 가정집 인근에 무전기를 지닌 감시원까지 배치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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