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따기 쉬워서” 옥탑방만 털었다

2016.03.31 16:51:4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옥탑방의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침입해 상습적으로 현금과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난 배모(45)씨를 지난달 24일, 구속했다.



배씨는 2014년 1월8일 오전 9시쯤 서울 성동구 A씨의 옥탑방에 침입해 시가 1100만원 상당의 시계를 포함해 2935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2011년 10월부터 이달 4일까지 총 3억621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옥탑방이 많은 지역을 돌며 일자 드라이버로 출입문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

또 창문을 뜯거나 만능열쇠로 침입해 범행한 경우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아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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