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장나라

2010.10.26 10:20:51 호수 0호

“연기자와 스태프에 감사”


‘제19회 금계백화영화제’ 해외영화부문 여우주연상

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가 중국 ‘금계백화영화제(金鷄百花映畵際)’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장나라는 이날 중국 장쑤성(江蘇省) 장인시 중영성광 국제영화성에서 열린 ‘제19회 금계백화영화제’ 국제영화시상식에서 영화 <하늘과 바다>로 해외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중국 광전국과 중국 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에서는 2006년 조승우가 <말아톤>으로 남우주연상, 지난해 김혜자가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어의>를 촬영하던 중 이 자리에 참석한 장나라는 “<하늘과 바다>는 지금도 불우한 친구들과 장애우를 위해 여러 곳에서 상영되고 있다”며 “열심히 연기해준 연기자들과 스태프가 있었기에 이런 기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영화제의 마지막 작품으로 시사회가 열린 <하늘과 바다>는 지적 장애로 6살 지능인 24살 여성이 친구들과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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