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값 왜 안줘? 무차별 후배 폭행

2016.03.11 11:41:04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중고 패딩을 외상으로 구입한 뒤 돈을 갚지 않은 후배를 감금·폭행한 혐의로 A(20)씨 등 4명을 지난 7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오전 0시4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식당 앞 길에서 A씨 등은 학교 후배인 B(16)군을 불러내 뺨을 때리고 화물차에 강제로 태운 뒤 1㎞가량 떨어진 북구 일곡동까지 끌고 가며 발로 2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군이 자신에게 패딩을 외상으로 구입했으나 약속한 한 달 이내에 패딩 가격 20만원을 주지 않자 친구들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