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성기능 향상 전문가 최세혁 소장

2010.10.05 10:22:39 호수 0호

남성-조루, 여성-불감증이 최대 고민!

‘성기능 향상 전문가’ ‘섹스테라피스트’ 이름도 생소한 직업이다. 하지만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섹스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기 시작한지 5년째. 이미 그는 ‘박사’가 되어 있었다. 10명 정도의 소수 정예 인원만을 모아 오프라인으로 섹스 강좌를 진행하고, 최근에는 N사이트 ‘라이브 섹스 클리닉’으로 온라인까지 그 영향력을 넓혔다. “대한민국 어떤 섹스 전문가도 나를 따라올 자는 없다”며 자신감에 차 있는 성기능 향상 전문가 최세혁 소장을 만나봤다.

섹스테라피는 멀티오르가슴 활용한 최고의 건강 비법!
성에너지 오르가슴으로 바꿔 즐기는 섹스가 완전한 섹스




-‘성기능 향상 전문가’ ‘섹스테라피스트’ 라는 생소한 직업을 갖고 있다. 원래 직업은 무엇이었고, 현재 정확히 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대기업 D그룹 본사에 15년간 근무했었다. 증권과 주식, 펀드 등에 손을 대면서 많은 사람들의 돈을 날리는 등 위기에 빠졌고,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는 방황의 시기를 거쳤다. 재기 방법을 모색하던 도중, 당시 ‘성인용품’ 사업이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성인용품점을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성인용품 시장은 외국 어덜트샵과 비교했을 때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이를 계기로 섹스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5년 동안 24시간 섹스 생각만 했다. 이를 통해 성에 대해 무지해서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됐고, 성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싶어 정식 연구소를 열고 상담과 강의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강의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가급적이면 오프라인 강의를 주로 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눈빛을 교환하며 강의하는 것이 효과가 크고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의 의지를 느끼면서 올바른 성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다. 이론적 교육은 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하나하나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때문에 온라인 강의를 꺼려한 면도 있지만 반대로 오프라인 모임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온라인 강의를 기회삼아 누구라도 성을 즐길 수 있고, 배움을 통해 성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

-실제 상담이나 강의를 할 때, 섹스 관련 남성과 여성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20대부터 60대까지 남성 최대의 고민은 조루이고, 여성의 경우 불감증 즉, 오르가슴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다. 일반적으로 조루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시간에 빨리 사정하는 것을 뜻한다. 일각에서는 질 내 삽입에서 사정까지의 시간을 기준으로 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사정을 의지대로 조절하기 힘든 상태로 배우자와의 성행위에서 만족을 얻지 못했을 때 사정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조루는 병이 아니다. 어릴 적 잘못된 자위습관이 가져온 것으로 잘못된 자위습관을 고치면 얼마든지 치유 가능하다. 여성 오르가슴의 경우, 삽입 섹스 뿐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교감이 중요하다. 삽입 없이도 서로의 기운이 전해지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향후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또 마지막으로 섹스에 임하는 올바른 자세 혹은 즐거운 섹스란 어떤 것인지 설명해 달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프로그램 위주로 주제를 짜 진행할 예정이고, 기업 직장인들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준비 중이다. 또 내년에는 책도 발간할 계획이다. 책은 ‘섹스테라피’의 개념과 멀티오르가슴을 느끼는 비법과 훈련법 등으로 채워질 것이다. 섹스는 종족번식과, 욕구충족 외에 치유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섹스테라피는 섹스의 치유 능력을 끌어올리는 개념으로 원하는 사람과의 섹스를 통해 성 에너지를 오르가슴으로 바꿔서 즐기는 섹스가 완전한 섹스다. 이와 관련 섹스테라피는 멀티오르가슴을 활용한 최고의 건강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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