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전문점 창업비용은?

2016.02.15 10:20:22 호수 0호

20평 기준, 8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까지
웰빙과 건강 트렌드 맞춰 고급화 전략



고소한 빵사이에 두툼한 패티와 각종 채소가 다양한 소스와 궁합을 이루는 햄버거는 전세계 패스트푸드 판매량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메뉴다. 최근에는 웰빙과 건강 트렌드에 맞춰 더 다양해지고 고급화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보다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지향하는 수제버거의 창업비용을 살펴보자.창업비용 비교 시 주의할 점은 단순히 표면적인 데이터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맹본부마다 부분별 적용사항이 다르며 별도사항으로 나뉜 추가 항목들이 있으니 창업비용과 가맹본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더 명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각각 브랜드의 창업설명회 등에 참여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비교에 앞서 가장 먼저 각 브랜드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창업비용의 기준인 평수가 다름을 꼭 참고하자. 더불어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지만 창업의 가장 큰 변수는 점포의 입지와 권리금으로 이 부분에 드는 금액에 따라 창업비용이 엄청난 차이를 나타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크라제맥스’는 1만원대의 버거를 판매하는 ‘크라제버거’의 1만원대 버거를 절반 수준인 5000원대로 낮춰 2015년 새로이 론칭한 브랜드다. 창업비용은 20평(66㎡)을 기준으로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 주방기기, 가구와 간판·사인, 초도비품과 초도물품을 포함해 1억2700만원 선이며 철거와 덕트, 냉난방, 전기증설, 도시가스 등이 별도 비용으로 책정되어 있다.

‘에뽕버거’는 우유함량이 많은 무방부제 번과 신선한 패티, 오랜 시간의 연구개발로 만들어 낸 특제 소스 등으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창업비용은 20평(66㎡)을 기준으로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인테리어, 간판·내부사인, 주방기기, 가구, 홍보물, POS 등을 포함해 7950만원이며 전기증설과 가스인입, 철거, 설비공사 등과 야외테라스, 전면 샷시 등은 별도다.


‘뉴욕버거’는 국내 토종 브랜드다. 100% 호주산 청정생고기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가공한 웰빙패티로 맛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창업비용은 20평(66㎡)을 기준으로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 주방기기, 간판·사인, 주방용품, 포스를 포함해 9950만원이며 CCTV, 진동벨, 철거, 전기증설, 정화조공사, 가스시설, 냉난방기 외부공사, 소방공사, 어닝공사, 음향시설, 이동식가구 등은 별도다.

‘밸런스버거’는 건강식 정통 수제패티와 신선한 야채뿐 아니라 트렌드에 맞는 선택식 소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창업비용은 20평(66㎡)을 기준으로 가맹비와 보증금, 인테리어, 주방, 간판, 테이블·의자, 기타비품을 포함해 9050만원이며 덕트, 철거, 도시가스시공, 전기증설, 냉난방기, 테라스시공, 커피머신기 등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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