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5일, 결별한 옛 애인이 만나주지 않자 사다리차까지 동원해 애인 집에 침입한 김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3일 오후 10시10분께 김씨는 옛 애인이었던 A(33)씨가 살고 있는 부산 동래구 6층 빌라에 사다리차 선반을 타고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집 현관문이 잠겼다고 거짓말해 이삿짐센터에 6만원을 주고 사다리차를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