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객 64%, 내국인 카지노 찬성

2008.10.11 14:19:56 호수 0호

풍부한 관광인프라로 성공 가능성 높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과반이 내국인 카지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지난 8월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 1천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제주도에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찬성 이유로 제주가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출입 관리가 쉽다는 점 등을 들었다.
반면 36%의 응답자는 사회적 문제 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점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의 황폐화, 제주의 이미지 훼손, 방문객으로 인한 혼잡 및 환경오염 등을 들어 반대했다. 또 ‘카지노 추가 허용 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어디라고 생각 하는가’라는 질문에 72.1%의 응답자가 제주도를 선택했다.
연구원은 관광객 전용 카지노를 ‘제주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한적 출입 카지노(제주도민 제외)’라고 정의하고 제주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등을 목적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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