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출판

2015.10.29 19:05:23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대기업 오너가 일제강점기 36년의 생생한 역사서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9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편년체 역사서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출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역사는 모순과 함께한다. 목적을 위한 해석이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책은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출간했으며,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에 이은 3번째 역사서이다.
 

<미명(未明) 36년 12,768일>은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부터 1945년 8월14일 광복 전야까지 1만2768일간의 역사를 있었던 그대로 기록한 편년체에 사건을 나열하는 식의 우정체로 기술한 역사서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출간한 <6·25전쟁 1129일>과 <광복 1775일>을 보급해 특히,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에 <미명(未明) 36년 12,768일>을 새로 출간해 대한민국의 역사 기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6·25전쟁 1129일> 요약본은 현재까지 800만부 이상이 보급되었으며, 영문으로 번역되어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해외에 보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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