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자신의 나쁜 행동을 나무라는 목사에게 앙심을 품고 교회에 침입해 목사와 신도를 폭행한 이모(57)씨를 지난달 26일 구속했다.
이씨는 23일 낮 12시 20분께 부산의 한 교회에 길이 80㎝가량의 둔기 2개를 들고 들어가 목사 A(47)씨의 어깨를 내리치고, 이를 말리는 여신도 등 교회 관계자 5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교회 신도들에게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 등 자신의 잘못된 점을 목사가 지적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