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 조카사위까지…성매매업소 영업한 가족

2015.10.29 17:41:59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번화가에서 마사지 업소 여러 곳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서모(71)씨를 구속하고 동생(63) 등 4명을 지난달 27일 불구속했다.



서씨 등은 지난 7월부터 경기도 안양시 번화가의 한 상가에서 마사지업소 4곳을 임차해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올해 3∼4월에도 경찰 단속에 걸렸으나 같은 곳에서 버젓이 업소를 운영하다 8월18일 다시 적발됐다.

경찰은 단속된 업주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같은 성씨가 많고 전과도 비슷하다는 점을 확인, 이들이 서로 가족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구속 기소된 서씨를 기준으로 동생 2명(1명은 지병으로 사망)과 숨진 동생의 부인(58·여), 조카(27), 조카사위 박모(31)씨 등은 2013년 말부터 마사지 업소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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