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가면 도벽이…훔친 옷만 1300벌

2015.10.29 17:41:18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의류를 훔쳐온 A(43)씨를 지난달 26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월2일 양산의 한 의류 매장에서 미리 준비해간 종이 가방을 이용해 티셔츠와 청바지, 스웨터 등 시가 7만3000원 상당의 의류를 훔쳤다.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양산 등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수백 차례에 걸쳐 1320여점(시가 45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에 있는 박스에 훔친 의류 대부분을 쌓아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대형박스 50여개에 담겨 있던 의류 1300여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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