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애인의 두얼굴…자매 번갈아 성폭행

2015.10.15 14:17:08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2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수년간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배모(41)씨에게 징역 5년3개월을 선고했다.



4살 터울 자매인 A(21·여)씨와 B(17·여)양은 지난 2003년부터 어머니의 애인인 배씨와 함께 살았다. 배씨를 처음 만났을 당시 9살이던 A씨는 아빠가 생겼다는 사실에 기뻤고, 친부모처럼 배씨를 잘 따르게 됐다.

약 5년간 평범한 아빠 역할을 하던 배씨는 두 자매에게 본성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 겨울 당시 14살이던 A씨를 밖으로 나오도록 유인한 뒤 완강히 거부하는 A씨를 반항하지 못하게 한 다음 성폭행한 것이다.

배씨의 몹쓸 짓은 계속 이어졌다. 이날을 시작으로 4년 동안 A씨를 성폭행한 데 이어 B양을 올해 6월까지 강제로 성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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