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포럼, 최 성 고양시장에게 맞장 토론 제안

2015.09.04 14:02:15 호수 0호

“Y-City 학교부지 의혹 해명해야” 토론회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조대원 전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장이 지난 3일 최 성 고양시장에게 맞장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조 전 부회장은 이날 오후 고양시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일산포럼(대표 강현석 전 고양시장) 주최로 열린 '고양시가 휘경학원에 넘긴 Y-City 학교부지(379억원)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 전 부회장은 "시민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이상한 것"이라며 "최성 시장은 좀더 겸여한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 성 고양시장에게 학교부지를 두고 맞짱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일산포럼은 고양시가 휘경학원에게 넘긴 Y-City 학교부지 특혜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1인 릴레이 시위와 현수막 게첩,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시민운동가인 조 전 부회장은 육군사관학교와 뉴욕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도로공사 협력관과 한국자치학회 부회장, NGO 나마스떼코리아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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