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속 성분, ‘알츠하이머치매’ 예방

2010.07.06 10:14:58 호수 0호

레드와인 속에 든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알츠하이머질환과 연관된 독성 단백질을 중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미 연구팀이 <Biologi cal Chemistry>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Aβ1-42 펩타이드라는 알츠하이머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특정 펩타이드 변형을 예방하는데 레스베라트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펩타이드는 monomer, soluble oligomer, non-toxic oligomer, fibrillar intermediates 그리고 amyloid fibrils 이라는 다섯 형태로 생성될 수 있는 바, 이 중 3가지 형태는 인체 세포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결과 레스베라트롤이 Aβ1-42 펩타이드의 독성 형태에 반응을 해 독성을 중화시키는 반면 독성이 없는 형태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레드와인 속 레스베라트롤이 이 같이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을 중화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바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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