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이열치열 메뉴로 여름공략

2015.07.27 10:16:49 호수 0호

더 강한 매운 맛 마니아층 공략
아드레날린 분비 및 스트레소 해소에 도움



연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대부분 시원한 곳, 시원한 음식을 찾아 열기를 털어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뜨겁고 매운 음식으로 여름을 이겨내는 이들도 있다.

실제로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몸에 열을 내고 땀을 배출시키며 몸속의 열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매운 음식은 통각을 자극해 뇌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하고 일시적인 청량감을 느끼게 해 스트레소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여름 한정 메뉴 ‘레드라벨 스파이시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레드라벨 스파이시 스테이크’는 호주 청정우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의 스테이크 위에 맵기로 정평이 나있는 고추로 만든 하바네로 소스와 태국에서 탄생한 강렬한 매운맛을 가진 스리라차 소스, 그리고 세 가지 색 페퍼로 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화끈부대찌개’로 화끈하고 얼큰한 매운 맛을 전한다. 놀부만의 특제 양념에 우동사리와 조랭이떡, 스팸과 소시지 등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들이 함께 어울려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푸짐한 재료들과 강렬하게 매운 국물의 조합은 단연 으뜸. 보통의 매운맛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화끈한 맛’과 더욱 강렬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더 화끈한 맛’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버거킹’은 ‘할라피뇨 와퍼’와 ‘할라피뇨 롱치킨버거’로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 사냥에 나섰다. ‘할라피뇨 와퍼’는 직화 방식으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에 매콤한 할라피뇨 튀김과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매콤한 치즈소스를 가미했으며, ‘할라피뇨 롱치킨버거’는 100% 국내산 치킨 패티에 할라피뇨 튀김과 슬라이스치즈, 매콤한 치즈소스로 기존 ‘롱치킨버거’에 매운 맛을 더했다.


농협목우촌의 ‘또래오래’는 차원이 다른 매운 맛을 안겨주는 ‘리얼핫양념치킨’으로 매운맛 마니아 공략에 나섰다. ‘리얼핫양념치킨’은 또래오래의 대표메뉴인 핫양념치킨의 매운맛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국내산 닭고기에 청양고추를 듬뿍 첨가해 알싸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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