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치 시동

2010.07.06 09:03:09 호수 0호

‘대어 잡이’ 지원 나섰다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 고배를 마셨던 유시민 전 장관이 정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유 전 장관은 최근 7월 재보선에서 서울 은평을에 출사표를 던진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의 선거대책위원 제의를 수락했다.

유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천 최고위원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당으로부터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최고위원을 도와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향한 총력전을 펼치게 된 것.

유 전 장관은 이를 위해 민주당 장상·윤덕홍 최고위원, 고연호 지역위원장, 이계안 전 의원,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당위원장,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 등 넘치는 후보군을 하나로 모을 야권 후보단일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재정 참여당 대표는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유권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이제는 야권연대를 하지 않으면 찍어주지 않겠다는 분위기”라며 야권에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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