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감히 술을?” 주사 부린 아내 살해

2015.07.09 17:42:3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술에 취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부산 해운대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38)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아내가 주사를 부려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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