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10.06.29 09:23:06 호수 0호

김무성 의원의 명함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직책’이 화제다. 김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을 맡은 데 이어 지방선거 후 본의 아니게 당대표직도 겸무하고 있다. 또한 전당대회까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사무총장이 공석인 관계로 사무총장의 결제도 하고 있다. 4~5개의 직책을 한꺼번에 처리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정가 일각에서는 그를 ‘철인’으로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외교전문잡지 ‘포린폴리시(FP)’가 꼽은 ‘세계 최악의 독재자’로 손꼽힌 것. FP는 김 위원장을 프랑스 코냑을 즐기는 숭배화된 고립주의자로 묘사하면서 그가 핵개발에 돈을 쏟아 부어 북한을 가난에 찌들게 하고 20여 만명이 넘는 사람을 강제수용소로 보낸 점을선정 이유로 밝혔다. 최악의 지도자 2위에는 짐바브웨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 3위는 탄슈웨 미얀마 군정지도자가 꼽혔다. 한편, 북한은 ‘실패한 국가’ 19위로 꼽히는 불명예도 안았다고.



공기업 감사 로비전
하반기에 있을 공공기관 감사들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치권에 치열한 로비전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101곳 중 35곳의 감사 임기가 만료되는데다 정부가 7~8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들에 대해 연임을 허락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감사 자리는 낙하산 논란에 시달려온 만큼 벌써부터 정치권에 로비가 공공연하다는 뒷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집권 초 논공행상에서 제외됐던 이들 중 상당수가 ‘감사 감투’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눈치게임도 상당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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