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사기 지명수배자 8년 만에 검거

2015.05.21 17:54:51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주 지역을 돌며 사기를 친 뒤 지명통보를 당하자 잠적해 8년간 지명수배를 받던 조모(57·여)씨를 붙잡았다.



조씨는 2006년 2월22일 오후 8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의 마트에서 “보약을 싸게 사주겠다”고 속인 뒤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전주지역에서 마트 등의 장소에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물건을 싸게 구입해주겠다는 수법으로, 이날부터 2012년 7월까지 7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위의 범죄 사실로 조씨는 사기로 인한 체포영장 2건, 특수절도로 인한 체포영장, 사기 지명통보 4건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자가 됐다. 이후 8년간 장기 도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는 16일 오후 8시 전북 전주시 평화동의 한 카페에서 익명 제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충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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