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취준생 등친 20대 초반 또래 사기범

2015.05.21 17:53:2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취업준비 대학생에게 접근해 취업을 미끼로 사업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윤모(23)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학비 마련과 취업 준비 대학생을 상대로 “렌터카 기사로 일하게 해주겠다”고 한 뒤 사무실 운영자금을 투자하도록 유도했다.

이렇게 19명의 대학생으로부터 3억원을 송금받아 가로챘다. 윤씨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대출상품까지 소개하며 친구들에게까지 투자를 권유하도록 유도해 피해를 키웠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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