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일 안양 만안경찰서는 식당에서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중년 남녀에게 상해를 입힌 한모(67)씨를 붙잡았다.
한씨는 1일 오전 9시8분께 경기 안양시 안양동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 A(55·여)씨의 가슴부위를 한차례 찌르고 B(61)씨를 깨무는 등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폐 바로 아래 부분을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한씨는 처음 본 피해자들에게 “왜 미행하느냐” “자식이 보낸 것이냐”는 등의 말을 하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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