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2009년 순익 순위

2010.05.04 09:23:11 호수 0호

불황에도 장사 잘 했다

대우증권 3159억원 1위
미래에셋증권 7위로 밀려



대우증권이 지난해 ‘장사’를 가장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증권이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기준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전년에 비해 75% 늘어난 31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4120억원으로 102.1% 증가했다.

2위는 하나대투증권으로 전년비 152% 증가한 2520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2319억원), 현대증권(1814억원), 우리투자증권(1810억원), 동양종금증권(1807억원) 등의 순이었다.

업계 5위권을 유지했던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1555억원의 순익을 올려 7위로 밀려났다. 다만 시가총액 순위에선 3위를 지켰다.

지난달 19일 기준 시가총액은 삼성증권이 4조2440억원으로 1위, 대우증권이 4조301억원으로 2위, 미래에셋증권 2조3585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2조3035억원, 2조2063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4,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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