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의 새희망, 소상공인협동조합

2015.01.19 10:19:38 호수 0호

2015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예산 대폭 확대

중기청 전수조사 결과발표…
매출 11% 증가,만족도 77.3%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3년 기준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에 지원받은 433개 소상공인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전수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시작한 첫해(2012~2013) 소상공인조합원 평균 매출액이 6.2%인 2억6700만원에 이어, 2013년 이후 매출액 평균 2억9700만원으로 사업 2년차에 11.0%라는 급속한 매출상승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른 만족도 또한 77.3%로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70개(16.2%), 경기64개(14.8%), 대구경북 49개(11.3
%), 광주전남 45개(10.4%), 전북 45개(10.4%) 등 대도시 순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사업초기 아직은 성과가 미미하지만 총 553개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원받은 433개 협동조합 모두가 100%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매출액 현황은 협동조합법인 및 소상공인 조합원으로 구분 조사되었으며, 협동조합 법인의 평균 연매출액 증가율은 114.1%로, 조합 자체 평균 연매출액은 2013년 4700만원, 2014년 1억100만원으로 평균 5400
만원 증가했다.
조합원 평균 연매출액 증가율은 2013년 2억6700만원 대비 3000만원이 증가한 2014년 2억9700만원으로 11.0% 증가하였고, 업종별로는 숙박업(+25.0%), 이미용업(+18.3%)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이 변경된 협동조합은 83개(19.2%)로, 조합원 현 상태 유지가 350개(80.8%), 조합원 증가가 56개, 감소는 27개로 나타나고 있어, 사업초기 대부분 협동조합이 경영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부보조금은 현금을 직접지급하지않고, 장비납품업체, 브랜드 개발업체 등에 철저한 검수를 거쳐 지급하는 방식과 함께 이행보증증권(서울보증보험) 의무발행으로 문제발생 시 현금 회수하는 안전장치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향후, 금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중소기업청에서는, 동 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성공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2014년 271억원에서 2015년 325억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해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조기정착 등 경영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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