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부른 이별통보, 부모 보는 데 난도질

2014.12.11 15:32:10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노모(37)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동구 A씨(여·37)의 집에 찾아가 A씨를 흉기로 수회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A씨의 부모가 집안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A씨의 부모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씨의 주거지 등을 파악해 7일 오전 10시55분께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의 한 길가에서 노씨를 검거했다.

노씨는 7개월 동안 만나온 A씨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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