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개인정보유출 건수 추가공지

2010.03.30 09:17:00 호수 0호

1800만 회원이 당했다!

지난 2008년 2월 발생한 옥션의 개인정보유출사고를 당한 회원이 기존 1081만명이 아닌 전체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옥션은 지난달 2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경찰의 추가 수사결과 당시 깨져있던 데이터가 이번에 복원돼 명단이 확인되면서 사고 당시 전체회원 모두가 대상자였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시 개인정보유출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782만명이 늘어난 1863만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옥션은 “이번에 추가 확인된 데이터는 지난 2008년 4월 옥션이 경찰에게 받은 회원정보 유출 규모 발표 당시, 훼손되거나 멸실 돼 확인할 수 없었던 782만명분”이며 ”2년 전 사고 이후 추가 확인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해명했다.

옥션은 이어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침해당한 사실에 송구하다”며 ”고객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해 공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확인된 데이터도 기존 피해와 마찬가지로 회원ID,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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