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배전단 떼라” 항의하다 붙잡혀

2014.10.23 14:38:47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2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남의 집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이던 한모(26)씨를 구속했다.



한씨는 6일 오후 3시16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모(31)씨의 아파트 방범창을 부수고 들어가 안방에 있던 카메라와 현금 등 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씨의 수배전단을 만들어 아파트 곳곳에 불였다. 한씨는 자신의 사진이 붙은 수배전단을 보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항의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한씨는 아파트에서 1km 정도 떨어진 원룸에 살고 있었다.

 

<haewoong@ilyo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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