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추운석’ 닮은꼴 <찾아보니>

2010.03.16 09:22:43 호수 0호

다재 다능 재벌남 ‘딱이네’

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주인공 중 프린티어 그룹의 후계자 ‘추운석’은 재벌가의 교과서적인 인물이다. 명석한 두뇌를 지닌 그는 젊은 나이에 뛰어난 지략으로 재계순위 100위권 밖에 있던 그룹을 5년 만에 30위권으로 끌어올릴 정도로 실력파다. 뿐만 아니다. 수영, 피아노, 노래 등 못하는 것이 없다. 이 같은 ‘추운석’의 모습과 닮은 인물을 실제 재계 재벌 중 찾아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재계에서 일명 ‘짐승남’ 이미지로 대표된다. 그는 소문난 ‘몸짱’으로 평소 몸매 관리에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2∼3시간씩 운동에 ‘올인’한다는 후문이다. 정 부회장은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클래식 음악을 즐기다 직접 연주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룹 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로 등재되면서 신세계의 공식적인 후계자로 인정받은 정 부회장은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영 활동에도 활발한 모습이다. ‘포스트 이건희’로 불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도 골프와 승마 등에 뛰어난 소질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사장은 1980년대 후반 승마 국가대표를 지낸 적이 있으며 드라이버샷 거리가 평균 250야드인 장타자로 수준급 실력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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