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입 원한다면?

2014.09.15 10:41:22 호수 0호

안정창업 성공전략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었다. 창업자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 안정 창업을 위해서는 메뉴 자체가 대중적이면서도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아이템은 대부분 시장의 도입기, 성장기, 안정기가 서서히 나타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대찌개+부가메뉴로 안정매출
퓨전족발 메뉴로 고객층 넓혀

 

안정 창업 아이템은 계절의 영향을 되도록 덜 받는 것이 좋다. 사계절 내내 기복이 적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패의 확률을 확연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수익을 크게 잡고 창업자금을 무리하게 투자하기보다는 수익률이 다소 적더라도 일정한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 유행에 무관

 

부대찌개전문점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이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넓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고 계절별 매출 편차도 거의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www.parkga.co.kr)’는 대중적이고 누구나 좋아하는 부대찌개에 친환경·웰빙코드로 다른 부대찌개 전문점과 차별화했다. 저가 소시지와 라면스프 맛으로 건강한 맛과는 거리가 있었던 부대찌개에 수제 햄과 사골육수를 사용해 웰빙이라는 품격을 부여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수제 햄은 국내산 돈육 100%로 착색필름이나 스모크오일(목초액)을 사용하지 않고 48시간 참숯으로 훈연해 만들어진다. 본사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하에 각 가맹점에 공급하니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운영이 편리하다.
부가메뉴도 갖추었다. ‘우삼겹쭈꾸미’‘철판닭갈비’ 등 부대찌개 이외에 고기와 야채, 해산물 등 식사는 물론 술안주에도 잘 어울리는 메뉴다. 때문에 간단한 술자리와 회식 등 각종 모임고객을 겨냥했다. 1차 식사, 2차 술자리로 옮겨 다니지 않고도 한 자리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에 점포의 수익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점주의 운영은 간편하고 편리하다. 가맹본사가 필요한 식자재 대부분을 직접 공급해 주는 데다 표준화된 조리법으로 가맹점에서는 레시피에 따라 재료를 담아 손님 테이블에 내기만 하면 되므로 따로 주방 인력을 늘리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주방에서의 준비가 간단하고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높은 임금을 줘야 하는 전문 주방장을 쓸 필요도 없다. 또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하는 테이블 조리 방식으로 추가적인 서비스 인력 낭비도 없앴다.
대표적인 서민형 전통음식인 족발. 과거 중장년층 고객중심에서 젊은층까지 그 수요가 천천히 높아지며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고,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족발은 위생관리와 손질이 까다로운 음식이었지만 최근 조리법 표준화로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면서 20~30대 수요가 넓어지고 있다.

 

창업자 특성 고려해야

 


‘천하제일왕족발(www.cheonjok.co.kr)’은 전통적인 족발을 젊은층의 입맛에 맞게 고급화하 한 곳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왕족발과 ‘매운불족발’‘깻잎양념불족발’‘마늘왕족발’ 등 다양한 퓨전메뉴로 중장년층 뿐 아니라 젊은층을 사로잡고 있다. 족발에 샐러드를 곁들이고, 족발카페를 표방한 세련된 인테리어로 여성고객층까지 흡수하며 수요층을 넓혀 안정성을 확보했다.
운영도 편리하다. 메뉴가 단순하고 밑반찬도 간단해 주방의 노동량이 적기 때문이다. 단품 메뉴는 홀 관리도 간단해 서빙인원도 기존 식당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본사에서 대부분의 족발을 손질하여 들여오기 때문에 조리도 편하다.
아이템을 고를 때에는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등을 두루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단, 명퇴자나 주부, 청년실업자 등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의 경우에는 이 중에서도 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업종의 수명 주기가 길고,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전혀 새로운 업종이나 자신이 잘 모르는 업종을 고르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반짝 유행하는 업종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반짝 유행 업종은 경쟁이 치열하고 수명도 짧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초보창업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검증된 기존의 업종이 업그레이드 돼 뜨거나 잠재수요가 충분한 업종이 브랜드화 되면서 등장하는 경우 업종주기가 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창업하게 되면 시장선점의 효과와 함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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