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03.02 13:26:52 호수 0호

“정신 재무장하라”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 기아차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정신 재무장 강조. 정 회장은 “고품질의 차를 만들기 위해 정신을 재무장하라”며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해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하라”고 지시.
-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빛과 입체가 만났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최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진행된 ‘초고화질(Full HD) 3D 발광다이오드(LED)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포부 밝혀. 윤 사장은 “삼성전자만이 국제표준에 100% 부합하는 Full HD 3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Blue-ray)를 만들 수 있다”며 “‘빛’과 ‘입체’가 만나 TV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인 ‘3차원(3D) TV’를 앞세워 5년 연속 1위 신화를 이루겠다”고 말해.
-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지금은 초경쟁시대”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린 ‘2010년 팀장 아카데미 킥 오프 미팅’과 ‘슈팩스(SUPEX) 추구회의’에서 임원들의 태도변화 촉구. 정 사장은 “우리는 경쟁의 경계가 빠르게 사라지고 극도로 불확실한 초경쟁시대를 살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투혼과 승부근성”이라고 강조.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항상 싸게 팔 것”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JP 모건 주최 ‘한국 CEO 컨퍼런스’에 참석해 대형마트간 가격경쟁에 대해 언급. 정 부회장은 “기존의 단기적인 가격 행사를 지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항상 싸게 팔고자 하고자 하는 할인점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며 “신가격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해.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기회 주세요”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공개. 김 위원장은 “자금지원이 제 때 이뤄지지 못하면 쌍용차라는 이름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되고 임직원과 가족, 평택시민들 역시 비통함과 도탄에 빠져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 할 것”이라며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서 저희의 이러한 절박한 상황을 고려하시여 다시 한 번 저희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 드린다”고 전해.
-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

“월 700원 절약”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이 최근 서울 SK-T타워에서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이 도입한 초당과금제에 대해 설명. 이 본부장은 “초 단위 요금제 도입으로 SK텔레콤 가입자는 월 평균 700∼800원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특히 생계형 직업을 가진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강조.
- 이순건 SK텔레콤 본부장

“성공CEO 뒤 명품비서”
‘최고령 비서’이자 ‘최장수 비서’인 전성희 대성산업 이사가 최근 (사)한국비서협회 회장으로 추대. 전 이사는 “성공하는 CEO 뒤에 명품비서가 있듯이 협회의 뒤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겠다”며 “한국비서협회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전문 비서들의 요람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소감 밝혀.
- 전성희 대성산업 이사


“잘 극복해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최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경영우선과제 메시지 전달.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흔들림 없이 잘 극복해냈고 그 결과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의 기록을 경신하며 훌륭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 한해도 목표뿐만 아니라 시장상황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잠재력을 키워가자”고 강조.
-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난 럭키세븐 7대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1주년 소회 밝혀. 정 회장은 “취임 초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지상과제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세계 철강회사 중 가장 먼저 위기를 극복해냈다”며 “직원들에게 내가 7대 회장이니까, 럭키 세븐 회장이니까 믿고 따라 오라고 했다”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알 수 없다”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이 최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이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시장 전망. 권 사장은 반도체시장이 2012년까지 활황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알 수 없다. 2008년에도 반도체시장이 잘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다만 현재 수요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거품이 있을지 모르니 현 상황에 대해 과대평가는 금물”이라고 말해.
-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

“때가 아니다”
오병욱 현대중공업 사장이 최근 서울 남대문로 대우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열린 대우인터내셔널과의 미얀마 가스전 개발 서명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자 계획 밝혀. 오 사장은 M&A 계획에 대해 “당분간 없다”고 답한 뒤 해외 추가 투자에 대해서도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말해.
- 오병욱 현대중공업 사장

“곧 다시 전성기”
박영식 동아건설 사장이 최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2년 만에 주택사업 재개 발표. 박 사장은 “공공공사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민간부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더 프라임’이 최고의 주택브랜드로 자리 잡고 이를 바탕으로 전성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 박영식 동아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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